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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서울행 KTX 강릉선 탈선…승객 14명 경상, '최강 한파' 서울 영하 11도…주말 추위 절정,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 유서 공개 등


입력 2018.12.08 16:59 수정 2018.12.08 16:59        스팟뉴스팀

▲서울행 KTX 강릉선 탈선…코레일 "승객 14명 경상"

8일 오전 7시 35분쯤 서울로 향하던 강릉선 KTX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열차 10량 중 앞 4량이 선로를 이탈한 가운데 열차에는 모두 198명이 탑승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14명이 타박상 등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구조가 필요한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사고 열차에 탑승한 다른 승객들은 버스로 진부역으로 이동해 다른 KTX 열차로 환승했다.

▲[오늘날씨]'최강한파' 서울 영하 11도…주말 추위 절정

이번 주말은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주말이 될 전망이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지방에는 올 겨울 첫 한파경보가 내려졌다. 이번 한파는 다음주 초반까지는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가고 한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 전망으로, 기상청 측은 주말과 휴일 한파가 절정을 이룬 뒤 다음주 화요일쯤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 유서 공개…"'세월호 사찰' 단죄, 안타깝다"

세월호 유가족에 대한 불법사찰을 지시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다 투신해 숨진 이재수 전 국군기무사령관의 유서가 공개됐다. 이 전 사령관 변호인이 8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한 자필 유서에 따르면 "세월호 사고시 기무사와 기무부대원들은 헌신적으로 최선을 다했으나 5년이 다 돼가는 지금 사찰로 단죄한다니 정말 안타깝다"며 “내가 모든 것을 안고 가는 것으로 하고 모두에게 관대한 처분을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이 전 사령관은 하루 전인 오후 2시48분쯤 서울 송파구 문정동 법조타운의 한 오피스텔 13층에서 투신해 숨졌다. 

▲OPEC+, 트럼프 압박 딪고 일 120만 배럴 감산 합의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10개 비회원 산유국으로 구성된 OPEC+가 일 120만 배럴 감산에 합의하면서 이번 합의가 글로벌 시장에 미치는 파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OPEC+는 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회의에서 내년 1월부터 6개월간 하루 120만 배럴씩 감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비회원 산유국들은 하루 감축분 중에서 40만 배럴을 담당하기로 했으며 미국의 제재를 받는 이란은 감산 적용이 면제됐다.

▲휘발유 가격 1년2개월만에 1400원대 진입···유류세 인하 영향

정부의 유류세 한시 인하 및 국제유가 하락에 힘입어 국내 휘발유 가격이 1년 2개월여만에 1400원대로 떨어졌다.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첫 째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리터 당 평균 35.4원 내린 1481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최근 5주 만에 209.1원이나 떨어지면서 작년 9월 둘째주(1475.1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특히 휘발유 가격이 1500원을 밑돈 것은 지난해 9월 넷째주(1491.7원) 이후 약 14개월 만이다. 

▲올해 전월세 물가 상승률 0.7% 증가…12년 만에 최저 수준

올해 전국 주택의 전·월세 물가상승률이 12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8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월세를 포함한 집세는 전년동기 대비 평균 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통계청 측은 이같은 전월세 하락세에 대해 9.13 대책 등 정부의 잇따른 규제와 주택 공급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中, '창어4호' 발사 성공…인류 최초 달 뒷면 탐사

지구에서 보이지 않는 달 뒷면에 인류 최초로 착륙할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嫦娥)4호'가 8일 발사됐다. 신화통신은 이날 오전 2시 23분(현지시각) 중국 쓰촨성 시창위성발사센터에서 창어4호를 실은 창정(長征)3호 로켓이 성공적으로 쏘아 올렸다고 보도했다. 창어4호는 달 뒷면에 착륙해 미지 영역의 환경을 조사하는 임무를 맡았으며 내년 1월초쯤 달의 뒷면 남극 근처에 위치한 폭 186㎞의 폰 카르만 크레이터(운석 충돌구)에 착륙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교황청 "프란치스코 교황, 내년 방북 성사 어려울 것"

프란치스코 교황의 내년 북한 방문이 어려울 전망이다. 미국의소리(VOA)는 7일(현지시간) 교황청에 내년도 프란치스코 교황 방북 가능성을 묻는 질문을 보낸 결과, “이미 해외 순방 일정이 꽉 차 있고, 북한보다 (방문이) 쉬운 나라들”이라며 "내년에는 성사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8일 보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앞서 지난 10월 교황청을 공식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초청 의사를 전달받고 “북한으로부터 공식 방북 초청장이 오면 무조건 응답을 줄 것이고 나는 갈 수 있다”고 답변했다. 

▲'75세 이상' 고령자 운전면허 적성검사, 5년→3년 주기로 강화

최근 고령 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75세 이상 고령자의 운전면허 적성검사가 강화될 전망이다. 8일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발표한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로드맵에 따르면 75세 이상 운전자의 면허 적성검사 주기를 현행 5년에서 3년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고령 운전자가 가해자인 교통사고 규모는 지난 2012년 1만5000여 건, 2014년 2만여 건, 2016년 2만4000여 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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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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