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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 더페이스샵, '에이본' 중국 광저우 공장 인수


입력 2019.01.09 09:15 수정 2019.01.09 09:18        손현진 기자

중국 현지 생산기지 확보로 중국 및 아시아 사업 강화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의 자회사 더페이스샵이 글로벌 화장품 회사 AVON(에이본)의 중국 광저우 공장 지분 100%를 약 793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현금성 자산 약 300억원을 제외한 실제 인수가는 약 493억원이다.

에이본 광저우 공장은 약 2만4000평의 부지에 건물 면적 1만5000평인 대규모 화장품 공장으로 연간 1만3000톤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를 가지고 있다. 또한 미국 FDA 품질 기준에 부합하는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초 및 색조 화장품과 헤어 및 바디제품 등 다양한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이번 계약은 중국 현지 정부기관의 승인을 받은 후, 2월 중에 인수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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