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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티구안, 출시 11년 만에 누적 500만대 생산


입력 2019.01.28 14:28 수정 2019.01.28 14:29        박영국 기자

지난해 80만대 인도, 한국서 7501대 판매

폭스바겐 2세대 티구안. ⓒ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2세대 티구안. ⓒ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이 2007년 첫 출시한 콤팩트 SUV 티구안의 누적 생산 500만대를 돌파했다.

28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이달 중순 독일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서 500만번째 티구안이 생산됐다.

티구안은 출시 직후부터 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누리며 폭스바겐 브랜드의 성장 전략과 SUV 공세에 크게 기여한 모델이다.

티구안과 롱바디 버전인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눈에 띄는 실내외 디자인과 첨단 기술, 그리고 다양한 활용성을 앞세워 지난해에도 약 8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폭스바겐의 생산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경영이사회 임원 안드레아스 토스트만 박사는 “500만대 생산이라는 역사적인 기록의 기반에는 생산 팀의 노하우와 훌륭한 팀웍, 그리고 폭스바겐 모델 생산을 향한 뜨거운 열정이 있었으며 이는 폭스바겐 SUV 전략에 강력한 근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폭스바겐 근로자 위원회 위원장인 베른트 오스텔로는 “티구안은 전 세계 수만명의 우수한 직원들의 일자리를 보장해주고 있고, 수익에 엄청난 기여를 하고 있다”며 “폭스바겐이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지속적인 영감을 주기 위해서는 티구안의 개발 및 생산에 대한 투자를 줄이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티구안은 2007년부터 볼프스부르크의 메인 공장에서 생산되기 시작했으며 2008년 12만대 이상의 생산량을 기록한 뒤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나가 2015년에는 50만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2016년에 최초로 공개된 2세대 티구안은 폭스바겐 SUV로는 최초로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자인 됐다. 다음해인 2017년에는 약 22cm더 길어지고 공간이 훨씬 더 넓어졌으며, 7인승 모델도 선택 가능해진 티구안 올스페이스가 출시됐다.

한국 시장에는 지난해 5월부터 2세대 모델이, 7월부터는 올스페이트 모델이 인도되기 시작했으며, 출시 8개월 만에 총 7501대를 판매(2.0 TDI, 2.0 TDI 4모션, 올스페이스 총합)하며 수입 SUV 중 2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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