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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된 남자' 여진구-김상경 위기…광대진구 발각?


입력 2019.02.04 15:16 수정 2019.02.04 15:16        김명신 기자
‘왕이 된 남자’ 광대 여진구와 도승지 김상경이 위기에 처했다. ⓒ tvN ‘왕이 된 남자’ 광대 여진구와 도승지 김상경이 위기에 처했다. ⓒ tvN

‘왕이 된 남자’ 광대 여진구와 도승지 김상경이 위기에 처했다. 광대 여진구의 용모파기(어떠한 사람을 잡기 위하여 그 사람의 용모와 특징을 기록한 것)가 나타나 일대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거침없는 시청률 상승세와 함께 ‘왕남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tvN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 연출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측이 9회 방송을 앞둔 4일, 광대 여진구(하선 역)와 도승지 김상경(이규 역)이 용모파기를 마주한 모습을 공개해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지난 ‘왕이 된 남자’ 8회 방송에서는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광대 하선이 진짜 왕이 되기로 결심한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김지봉(유형관 분)이 신치수(권해효 분)에게 용안을 꼭 닮은 광대의 존재를 알리며 신치수가 하선의 존재를 알게 된 상황. 이에 하선에게 일촉즉발의 위기가 들이닥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하선이 자신의 얼굴이 그려진 용모파기를 마주하곤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다. 반면 이규는 경악을 금치 못하며 무언가를 결심한 듯 굳은 표정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하선의 용모파기가 궁궐 내 일대 파란을 예상케 해 긴장감을 폭발시킨다. 또한 하선의 정체가 만천하에 드러날 것인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왕이 된 남자’ 측은 “오늘 방송될 9회부터 본격적인 2막이 시작된다”고 밝힌 뒤 “권해효가 임금의 정체에 대해 의심을 품게 된 만큼, 광대 여진구에게 예측 불가능한 위기가 들이닥칠 예정이다. 보다 더 심장 쫄깃한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는 임금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 4일 밤 9시 30분 9회가 방송된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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