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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GTX-B노선 통과 가능성 높아지면서 상권 온기


입력 2019.02.07 10:13 수정 2019.02.07 10:18        권이상 기자

송도 중심상권 입지 상가들 문의 늘어

송도 타임스페이스 지하3층~지상11층 총 448점포 구성 눈길

송도 타임스페이스 조감도. ⓒ데일리안DB 송도 타임스페이스 조감도. ⓒ데일리안DB


송도 부동산 시장에 다시 온기가 돌고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면제 대상에선 제외됐지만 올해 안에는 예타를 통과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정부가 지난달 29일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면제 대상에서 인천과 남양주를 연결하는 GTX-B노선 사업이 최종 제외됐다. GTX-B노선은 지역경제는 물론 부동산 시장에도 큰 호재인만큼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발은 컸다.

하지만 예타 면제 대상에서는 제외됐지만 올해 안에는 예타를 통과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기대감이 다시 돌고 있다.

과거에 비해 경제성이 좋아진데다, 올 상반기 중 예타 제도가 개편되면 예타의 문턱을 넘어서기가 쉬울 것이라는 관측이다. 또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 대책이 GTX-B노선을 포함해야 완성된다는 등의 근거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 분양 중인 ‘송도 타임스페이스’ 상가에는 며칠전부터 다시 문의가 급증했다는 게 분양관계자 설명이다.

분양대행사 와이낫플래닝 관계자는 “송도신도시는 GTX-B노선 뿐만 아니라 롯데몰송도, 인천발KTX 등 굵직굵직한 개발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많다”며 “특히 송도 타임스페이스는 내에서도 24시간 잠들지 않는 중심상권으로 꼽히는 국제업무단지상권에 위치해 투자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송도 타임스페이스’는 지하3층~지상11층 대지면적 1만6856㎡, 연면적 8만3478㎡에 달한다. 1322㎡ 대규모 만남의 광장과 180m 스트리트형 구조로 총 448점포로 구성된다.

인근 신세계복합몰(예정), 롯데몰(예정), 이랜드몰(예정) 그리고 타임스페이스까지 감안하면 이 일대는 여의도 공원 약 4.5대에 달하는 쇼핑 특구가 탄생한다. 특화된 상가 설계도 돋보인다. 대면형 상가 배치와 인근 상가와 마주보는 특화 배치, 4면 대방 구조로 설계함으로써 고객들의 유입을 극대화했다.

‘송도 타임스페이스’의 최대 장점은 입지다. 커널워크상권과 송도중심상권, 캠퍼스타운1상권과 캠퍼스타운2상권의 최고 중심상권인 국제업무단지상권에 위치한다.

국제업무단지상권은 인천의 강남으로 24시간 잠들지 않는 도시로 불린다. 또한 롯데몰과 신세계스타필드, 이랜드몰 등 국내 메이져 유통사가 집중되어 있는 슈퍼블럭 내 최대상권으로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입지에 위치한다.

상가 수익률과 직결되는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인근 오피스텔 약 3000실, 기업체 근로자만 약 1만6000명 등이 달한다.

사업지 반경 3km 이내에는 약 4만3,000세대 약 9만7000명이 분포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국제학교와 국제캠퍼스 등 인근 8개 대학교 약 3만7000명 그리고 지식정보단지와 바이오단지 약 6000명 종사자, 글로벌 관광객수는 연 약 1200만명에 달한다.

대규모 개발호재들도 많다. GTX-B노선이 개통되면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27분에 도달하고, 인천발 KTX 개통시에는 송도에서 청량리까지 20분에 도달할 예정이다. 그 외 제2외곽순환도로 개통시 전국 일일 생활권도 가능하게 된다.

홍보관의 위치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21-54에 위치한다.

권이상 기자 (kwonsg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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