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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 김남길-이하늬, 첫 만남부터 불꽃 스파크


입력 2019.02.11 09:51 수정 2019.02.11 09:51        스팟뉴스팀
'열혈사제' 김남길과 이하늬가 화제다. ⓒ 삼화네트웍스 '열혈사제' 김남길과 이하늬가 화제다. ⓒ 삼화네트웍스

'열혈사제' 김남길과 이하늬의 불꽃 스파크 튀는 첫 만남이 공개됐다.

SBS의 첫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연출 이명우/제작 삼화네트웍스)가 오는 15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열혈사제'는 '굿닥터', '김과장'을 집필한 박재범 작가와 '펀치', '귓속말'을 연출한 이명우 PD가 의기투합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기대작. 부패 세상을 향해 뜨겁게 분노하는 '열혈사제' 김남길의 활약이 안방극장에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길 전망이다.

'열혈사제'를 기다리는 이유 중 하나는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도 있다. 김남길, 김성균, 이하늬 등 자신만의 색깔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배우들이 선사할 시너지가 벌써부터 예비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것. 이런 가운데 '열혈사제' 제작진은 김남길과 이하늬의 불꽃 튀는 첫 만남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김해일(김남길 분)과 박경선(이하늬 분)는 성당 안에서 아웅다웅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극중 김해일은 사제답지 않은 까칠한 성격과 말투, 깡으로 무장한 신부님이다. 모두의 예상을 깨는 신부님의 성격을 보여주듯, 김해일의 입에서는 거침없는 표현들이 터져 나오고 있는 듯하다. 두 손을 온화하게 모은 모습과 반대되는 김해일의 시니컬한 표정이 시선을 강탈한다.

극중 박경선의 성격 역시 만만치 않다. 파이팅 넘치는 욕망 검사 캐릭터답게, 어떤 상황에서도 말리지 않는 현란한 말발로 김해일을 상대하고 있다. 황당한 눈빛으로 김해일 신부를 바라보고 있는 박경선. 동시에 그를 향한 은근한 호기심을 드러내고 있는 박경선의 모습이 두 사람의 예사롭지 않은 첫 만남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앞서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서 박경선은 성당에 새로 온 신부 김해일을 향해 흥미로운 눈빛을 발사하며 시선을 모았다. 능청스럽게 "잘생겼네"라고 말하는 박경선의 얼빠 본능, 즉 얼굴만 보고 김해일에게 꽂힌 박경선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했던 바. 이러한 박경선을 첫 만남부터 발끈하게 만든 김해일의 매력은 무엇일지, 이들의 첫 만남에 귀추가 주목된다.

'열혈사제' 제작진은 "극중 김해일과 박경선의 관계도 흥미진진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에너지 넘치는 두 배우 김남길과 이하늬가 만나니 더 유쾌하고 재미있는 장면이 완성됐다. 김남길과 이하늬가 핑퐁처럼 주고받는 대화와 두 배우의 연기 케미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첫 금토드라마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와 바보 형사가 살인 사건으로 만나 어영부영 공조 수사를 시작하는 익스트림 코믹 수사극이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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