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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 밸런타인데이 맞아 초콜릿 활용 신메뉴 풍성


입력 2019.02.12 09:33 수정 2019.02.12 09:33        최승근 기자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커피전문점과 제과업계가 특수 잡기에 나섰다. 연인들이 밸런타인데이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도록 달콤하고 진한 초콜릿을 활용한 신메뉴를 대거 선보인 것.

커피전문점들은 달달한 초콜릿과 함께 화려한 비주얼이 어우러져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기 좋은 디저트부터 한정판 음료, 기프트 세트까지 출시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제과업계는 핑크빛 색감과 바삭한 식감을 더해 기존 초콜릿과 차별화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달콤한 초콜릿을 더한 디저트, 밸런타인데이 선물용으로 제격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은 유럽 전통 프리미엄 디저트 ‘유로파이’를 선보이고 있다. 이 중에서도 달콤하고 진한 초콜릿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돔쇼콜라 유로파이’와 ‘딸기 돔 유로파이’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돔쇼콜라 유로파이는 진한 초코 케이크에 달콤한 초코크림이 숨어 있는 디저트로, 색다른 비주얼과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딸기 돔 유로파이는 빨간 돔 속에 딸기 생크림이 가득해 새콤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유로파이다. 밸런타인데이와 어울리는 사랑스러운 빨간색으로 비주얼이 우수하여, 돔쇼콜라 유로파이와 함께 선물하기에도 제격이다.

드롭탑 관계자는 “유로파이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매장을 찾은 연인들이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 메뉴”라며 “화려한 비주얼로 사진을 찍기에도 좋아 선물용으로 찾는 고객들도 많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돔쇼콜라 유로파이, 딸기 돔 유로파이.ⓒ카페 드롭탑 (왼쪽부터) 돔쇼콜라 유로파이, 딸기 돔 유로파이.ⓒ카페 드롭탑

투썸플레이스는 딸기와 민트 초콜릿 두 가지 재료를 활용한 케이크와 마카롱을 선보였다. 대표 제품은 ‘비 마이 스트로베리’와 ‘비 마이 민트’로 대비되는 색상과 맛을 내세웠다. 비 마이 스트로베리는 딸기 생크림과 딸기 과육을 듬뿍 넣고 겉면을 마스카포네 치즈크림으로 마무리했고, ‘비 마이 민트’는 초코 생크림과 민트 생크림을 층층이 바르고 초코 크런치를 넣어 씹는 맛을 더했다.

고디바는 발렌타인 요정의 컵케이크를 형상화한 시즌 한정 초콜릿을 사랑스러운 패키지에 담은 ‘페어리 컬렉션’을 출시했다. 페어리 컬렉션은 발렌타인 요정의 컵케이크를 모티브로, 새콤달콤한 딸기와 고소한 아몬드 프랄린, 향긋한 마차, 스페큘러스 무스 등 다양한 재료를 가득 채워 달콤함을 선사한다.

초콜릿에 휘핑, 우유 등이 어우러져 부드럽게 즐기는 음료 눈길

스타벅스는 초콜릿 풍미를 강조한 ‘러브 카페 모카’와 ‘러브 화이트 초콜릿’ 등 신규 음료 2종을 출시했다. '러브 카페 모카'는 초콜릿 휘핑과 초콜릿 드리즐을 더해 깊고 진한 초콜릿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러브 화이트 초콜릿'은 달콤한 딸기 드리즐이 부드러운 화이트 초콜릿과 어울리면서 커피가 들어있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하트 모양의 초콜릿 토핑을 올려 밸런타인데이 분위기를 더했다.

배스킨라빈스는 초콜릿 브랜드 허쉬와 손잡고 ‘허쉬 마카다미아 넛 와츄원쉐이크’를 선보였다. 이번 신메뉴는 ‘허쉬 마카다미아 넛’ 아이스크림에 우유를 블렌드해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초콜릿 쉐이크다.

제과업계, 색감부터 식감까지 차별화된 초콜릿으로 소비자 공략

롯데제과는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루비초콜릿 ‘핑크 크리스탈’을 출시했다. 핑크 크리스탈은 기존의 핑크색 초콜릿과는 달리 인공 색소나 합성향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핑크빛을 담은 루비초콜릿이다. 진한 핑크색 케이스의 '핑크 크리스탈'은 판 형태의 정통 초콜릿으로 루비초콜릿 특유의 새콤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맛을, ‘핑크 크리스탈 바닐라’는 바닐라맛 크림을 넣어 부드러운 맛을 더했다.

오리온은 투유에 바삭함을 더한 신제품 ‘투유 크런치’를 선보였다. 투유 크런치는 달콤한 초콜릿에 바삭한 곡물 퍼프와 히말라야 소금을 더해 고소하면서도 ‘단짠’을 구현했다. 한 입에 먹기 편하고 휴대하기 좋은 미니사이즈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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