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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티인베스트먼트와 MOU 체결


입력 2019.02.12 15:37 수정 2019.02.12 15:37        백서원 기자
왼쪽부터 김신 SK증권 사장, 김태훈 티인베스트먼트 대표ⓒSK증권 왼쪽부터 김신 SK증권 사장, 김태훈 티인베스트먼트 대표ⓒSK증권

SK증권은 여의도 SK증권 본사에서 벤처캐피널(VC)사인 티인베스트먼트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앞으로 성장성이 높은 중소∙중견 벤처기업을 발굴해 투자∙육성하고 국내∙외 기업들의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자금유치 등 기업금융관련 업무를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 파트너사인 티인베스트먼트는 김태훈, 임형규, 양형곤씨 3인이 설립한 신생 창투사다. 초기기업 및 청년창업 투자조합 재원을 확보해 ICT 융합, 바이오와 콘텐츠, 제조업 분야 등에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SK증권은 올해 초 조직개편을 단행해 기업금융사업부 산하에 ECM본부를 신설한 바 있다. 기존 강점인 채권발행시장(DCM) 발행업무 외에도 중소·중견기업 IPO, M&A, 자금조달 자문 등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서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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