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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킴’ 경북체육회 여자 컬링팀, 자신감 충전..은메달 수확

  • [데일리안] 입력 2019.02.13 13:20
  • 수정 2019.02.13 13:23
  • 김태훈 기자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결승에서 경기도청에 6-7 석패

준결승에서 국가대표팀 꺾고 결승에서도 접전..재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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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컬링의 역사를 쓴 ‘팀킴’ 경북체육회가 희망을 쐈다.

2018 평창올림픽에서 ‘영미~’를 외쳤던 ‘팀킴’ 경북체육회(김경애·김영미·김선영·김초희·김은정)는 13일 충북 진천선수촌서 열린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 여자 일반부 결승에서 경기도청(김은지·엄민지·김수지·설예은·설예지)에 6-7 석패, 은메달에 만족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스킵을 맡았던 ‘안경 선배’ 김은정이 결혼 후 임신해 후보로 나가며 김초희가 경기에 투입됐다.

초반 패색이 짙었던 경북체육회는 6엔드 이후 살아나기 시작했다. 경기도청이 8엔드에 2점을 달아나며 다시 리드를 잡았지만, 경북체육회는 9엔드에 2점을 얻어 6-6 동점을 만들며 10엔드까지 팽팽한 경기를 했다.

마지막 스톤을 놓고도 결과를 알 수 없을 정도의 불꽃 튀는 승부는 후공이던 경기도청이 하우스 중앙에 넣으며 끝났다. 경기도청 2연패.

비록 아쉽게 패했지만 올림픽에서 한국 컬링 역사상 최초의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경북체육회는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저력’을 보여줬다.

지난해 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과 딸, 사위 등 지도자의 부당한 대우를 폭로하는 등 어수선한 시간을 지나온 경북체육회는 전날 준결승에서 2018-19시즌 국가대표인 ‘리틀 팀킴’ 춘천시청을 연장 접전 끝에 6-5로 꺾고 결승까지 올라왔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패했던 아픔을 설욕, 재기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결승에서도 2014 소치올림픽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경기도청과 접전을 펼치며 박수를 이끌어냈다.

준비한 시간이 짧아 이번 대회는 2위로 마쳤지만, 오는 7월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잃었던 자신감을 되찾았다. 완벽한 모습으로 돌아올 ‘팀킴’ 경북체육회에 팬들의 기대는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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