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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1분기까지 실적부진 여파 지속…목표가↓" KB증권


입력 2019.02.26 08:37 수정 2019.02.26 08:37        이미경 기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가 8.6% 하향

KB증권은 24일 셀트리온에 대해 단가 인하 일시 반영에 따라 4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단가 조정에 따른 매출하락세는 회복하겠지만 1공장 가동중단 여파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8.6% 내린 26만5000원을 제시했다.

이태영 KB증권 연구원은 "목표가를 하향조정한 배경에는 초기 예상대비 빠른 속도로 하락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의 가격추이를 실적추정치에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또 그는 "또 다른 이유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11.6%, 71.5% 감소한 2426억원, 440억원을 기록했다"며 "실적부진 원인은 증설을 위한 1공장 일시가동 중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한 공급단가 산정방식 변경에 따른 조정금액의 일시 반영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조3258억원, 5164억원을 기록해 실적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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