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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베 “한일문제 갈등, 일본이 진실”


입력 2019.03.04 20:30 수정 2019.03.04 20:30        스팟뉴스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강제징용 판결, ‘초계기-레이더’ 공방 등 최근 벌어진 한일 갈등 국면에 대해 “일본이 진실을 말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그동안 아베 총리가 취해온 강제동원 등 과거사 문제에 대해 반성하지 않겠다는 기존 태도를 고스란히 반복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열린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자민당 아리무라 하루코 의원의 “(한일관계에 대해) 아베 총리는 왜 침묵하고 있나”라는 질문에 아베 총리는 “우리들(일본)은 진실을 말하고 있다. 진실을 말하는 쪽은 반드시 강하다고 우리는 생각하고 있다. 증거로도 제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초계기-레이더’ 공방에 관해 “각국의 해군은 모두 진실이 무엇인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에 대해 재차 의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납치문제는 일본과 북한 사이의 문제여서 북일 대화를 하지 않으면 해결에 이르지 못한다”며 “북일 정상 간 대화로 연결해가겠다”고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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