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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휘발유 가격 3주 연속 상승세…오름폭 커졌다


입력 2019.03.09 16:44 수정 2019.03.09 16:44        스팟뉴스팀

9일 기준 보통 휘발유 판매가 1350.3원 집계…전주 대비 4.4원 상승

지역 별로는 서울지역 리터당 1450원...최저지역은 대구 1312원 거래

최근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국내 휘발유 및 경유 가격이 3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3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ℓ당 4.4원 오른 1350.3원으로 집계됐다. 보통 휘발유 가격 기준 2월 셋째 주 처음 상승세로 전환한 뒤 3주째 오름세를 지속한 것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오름폭도 가파르다. 2월 둘째 주(1342.7원) 대비 셋째 주(1342.9원)의 상승 폭은 0.2원이었으나 넷째 주(1345.9원)는 전주보다 3.0원 올랐다. 이달 첫째 주의 전주 대비 상승 폭은 이보다 더 커진 4.4원이었다.

같은 기간 자동차용 경유 판매가격은 4.8원 오른 1250.3원으로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고, 실내용 등유도 938.2원으로 1.2원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1450.8원으로 지난주보다 3.3원 상승했다. 최저가 지역은 대구로 지난주 대비 4.2원 오른 1312.1원에 거래됐다.

한편 석유공사 측은 "국내 제품가격은 기존 국제유가 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만큼, 당분간 오름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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