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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백령도 해상서 선박 좌초...승객 65명 전원 구조


입력 2019.03.10 10:43 수정 2019.03.10 10:44        스팟뉴스팀

9일 오후 인천시 백령도 인근 바다서 29톤급 선박 암초에 좌초

인명피해 없어…해경, 선원 등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 조사 중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인근 바다에서 승객 65명이 탄 29톤급 선박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4시 27분쯤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인근 해상서 29t급 유선이 암초에 걸려 좌초됐다.

'배가 기울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과 구조보트를 급파한 해경은 인근 어선에 협조를 요청해 승객 65명을 전원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58살 A씨 등 승객 3명이 손가락과 다리 등에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당 선박은 침수 등 안전에 이상이 없어 현재 백령도 두무진항에 입항한 상태다.

해경은 출동 후 바로 선원들을 상대로 음주측정을 했지만 별다른 이상이 없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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