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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이크가 흐뭇한 클롭 “장점, 책 한 권 쓴다”


입력 2019.03.14 14:35 수정 2019.03.14 14:35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바이에른 뮌헨 꺾고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위르겐 클롭 감독이 수비수 버질 반다이크를 극찬했다. ⓒ 게티이미지 위르겐 클롭 감독이 수비수 버질 반다이크를 극찬했다. ⓒ 게티이미지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을 원정서 격침시키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확정한 위르겐 클롭 감독이 맹활약을 펼친 수비수 버질 반다이크를 극찬했다.

리버풀은 14일 오전 5시(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서 바이에른 뮌헨을 3-1로 격파했다.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던 리버풀은 1·2차전 합계 3-1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경기 직후 클롭 감독은 “이 경기서 3골을 넣는 것은 정말 어렵고 엄청난 일”이라며 “우리가 이뤄낸 결과가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가 리버풀이 속한 곳이라는 것을 증명했다”며 8강 진출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한 반다이크에 대해서는 “아직 어리지만 이미 아주 성숙하고 강력한 플레이를 펼친다”며 “그의 장점과 기술에 대해서는 책 한 권을 쓸 수 있을 정도”라고 칭찬했다.

클롭 감독은 “우리가 다시 돌아왔다. 너무 행복하다”며 “물론 아직 개선해야 할 것이 많고, 발전시킬 부분도 많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곳에 다시 돌아왔다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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