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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전 서울경찰청장 "승리 카톡 속 경찰총장 아니다"


입력 2019.03.14 17:45 수정 2019.03.14 17:45        이한철 기자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배우 손승원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 연합뉴스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배우 손승원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 연합뉴스

승리 카카오톡 대화방 내용이 공개되면서 경찰과의 유착의혹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대화방 속 경찰 고위직 ‘경찰총장’이 누군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비슷한 시기 고위직을 수행했던 인물들이 의심을 사고 있는 상황에서 이상원 전 서울경찰청장이 의혹을 해명하고 나섰다.

지난 2015년 12월부터 2016년 9월까지 서울경찰청장을 지낸 이상원 전 청장은 14일 입장문을 통해 "강남 쪽에선 근무한 적도 없고 그쪽(승리 등 연예인)하고 일면식도 없다"고 밝혔다.

또 "버닝썬이 어딨는지도 모른다. 서울에서는 주로 본청에 있었고 서울청장과 은평경찰서 두 곳에서 근무했는데 그쪽(버닝썬)하고 연결될 가능성이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경찰은 긴급 기자간담회를 통해 "2016년 단체대화방에서 ‘경찰총장’이라는 말이 언급됐다"며 유착의혹에 대한 수사에 나서겠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이에 2016년 경찰청장이었던 강신명 전 청장도 전날 "승리와 일면식도 없고 이 사건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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