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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만 불안' 류현진, 4이닝 2실점...푸이그와 맞대결


입력 2019.03.15 07:34 수정 2019.03.15 07:36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15일 신시내티와 시범경기에서 4이닝 2실점

1회 시범경기 첫 실점..푸이그에 1피안타

류현진이 네 번째 시범경기 등판에서 첫 실점했다. ⓒ 게티이미지 류현진이 네 번째 시범경기 등판에서 첫 실점했다. ⓒ 게티이미지

류현진(32·LA다저스)이 1회 크게 흔들렸지만 이후 안정을 찾으며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신시내티전에 선발 등판, 4이닝 5피안타 3탈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지난 3경기에서 무실점 투구(6이닝 4피안타 6탈삼진)를 선보였던 류현진의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1.80이 됐다.

시범경기에서 가장 좋지 않았던 1회였다. 푸이그 등 3명의 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만루 위기에 놓인 류현진은 4번타자 제시 윈커를 내야 땅볼 처리하며 1실점했다. 시범경기 첫 실점이다.

계속된 2사 1,3루 위기에서는 호세 페라제에게 좌전 적시타를 내주고 두 번째 실점을 했다. 류현진은 추가 실점 위기에서 터커 반하트를 삼진 처리해 추가 실점을 막았다.

안정적 투구를 보여줬던 지난 3경기와 달리 이날은 1회 크게 흔들렸다.

하지만 2-3회초는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처리했다. 류현진은 이번 시범경기 처음으로 4회에도 마운드를 밟았다. 4회초에는 2사 후 내야안타를 맞았지만 후속타자를 유격수 땅볼 처리하며 마쳤다.

다저스 타선이 2-2 동점을 만든 가운데 류현진은 5회초 마운드를 스캇 알렉산더에 넘겼다.

관심을 모았던 ‘옛 동료’ 푸이그와는 1회 우전 안타를 내줬지만, 3회초 두 번째 대결에서는 1루수 땅볼 처리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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