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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X김병철 '닥터 프리즈너', 시청률 1위 출발


입력 2019.03.21 08:51 수정 2019.03.21 09:37        부수정 기자

감옥·메디컬 서스펜스 드라마

배우들 호연 돋보여 호평

KBS2 새 수목극 '닥터 프리즈너'가 9%대 시청률로 출발했다.방송 캡처

감옥·메디컬 서스펜스 드라마
배우들 호연 돋보여 호평


KBS2 새 수목극 '닥터 프리즈너'가 9%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닥터 프리즈너' 1·2회는 전국 기준 8.4%·9.8%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한 MBC '봄이 오나 봄'은 3.6%·4.3%, SBS '빅이슈'는 4.3%·4.6% 시청률를 나타냈다.

'닥터 프리즈너'는 대형병원에서 축출된 외과 에이스 의사 나이제가 교도소 의료과장이 된 이후 펼치는 신개념 감옥X메디컬 서스펜스 드라마다. 배우 남궁민, 김병철, 최원영 등이 주연으로 나섰다.

이날 방송은 나이제(남궁민)와 오정희(김정난)의 첫 만남으로 시작했다. 오정희는 최상류층 재소자로 교도소에서도 특별대우를 받지만 죄질불량으로 병보석, 구속집행정지, 형 집행정지 등이 번번이 반려됐다.

나이제는 '판코니 빈혈'이라는 유전병으로의 조작을 제안했고, 심정지가 올 수 있는 약까지 꼼꼼하게 챙긴 나이제 덕분에 깐깐한 정의식(장현성) 검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오정희는 병원으로 실려갈 수 있었다. 나이제는 서서울 교도소 의료과장 자리를 내달라고 요구했다.

목표는 태강그룹 둘째 아들 이재환(박은석)이었다. 두 사람의 악연은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갔다. 출중한 솜씨를 지닌 자타공인 태강병원 에이스 의사 나이제는 사명감과 선한 성품을 지닌 인물이었다. 안하무인인 이재환과 얽히면서 나이제는 대학병원에서 쫓겨나게 됐다.

현재로 돌아온 나이제는 법정구속된 이재환을 노리고 서서울 교도소 면접을 봤다. 서서울 교도소 의료과장 선민식(김병철)와의 짧지만 강렬한 첫 만남도 이뤄졌다.

나이제가 면접을 끝내고 교도소를 나간 시점에 이재환을 교도소로 이송하던 호송차를 향해 덤프트럭이 달려들어 버스는 뒤집혔고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피투성이가 돼 버스에서 기어 나오는 이재환 앞으로 나이제가 걸어와 살기 어린 표정으로 이재환의 등에 무언가를 내려찍으며 마무리됐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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