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우, 슬픈 일 고백에 동료들 "응원·기도"
개그맨 김재우가 "말하기 싫을 정도의 슬픈 일을 겪었다"고 근황을 밝힌 것과 관련해 동료들의 응원과 위로가 이어지고 있다.
김재우는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분에 넘치게 행복했던 순간도, 누구에게도 두 번 다시 말하고 싶지 않을 만큼 슬픈 일도, 저에게 그간 5개월은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온전히 가족에게만 집중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배우자의 사랑으로 극복하지 못할 일은 없다는 걸 배웠고 여전히 많이 부족하지만, 진짜 아빠가 어떻게 되는 것인지도 이제 조금은 알 것 같다"며 "아내와 저는 서로를 의지하며 아주 잘 지내고 있다.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재우는 지난 2013년 3월 두 살 연하 일반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지난해 10월 30일 득남했으나 11월 2일 이후 꾸준히 지속하던 SNS 활동을 돌연 중단하며 걱정을 샀다.
'옥동자' 정종철은 "많이 궁금하고 걱정도 됐다. 그래도 잘 지냈다니 마음이 놓인다"며 김재우를 위로했다.
장성규 JTBC 아나운서는 "몇 번을 썼다가 지운다. 조용히 응원하겠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변기수와 김기리는 "어떤 일이든 가장이고 아빠니까 잘 이겨내고 힘내자", "알게 모르게 마음으로 응원하고 기도하는 이가 많다"고 응원했다.
누리꾼들도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힘냈으면 좋겠다"며 김재우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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