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문 포그바 “손흥민 최고, 이강인은 잘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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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9년 09월 22일 00:04:06
    한국 방문 포그바 “손흥민 최고, 이강인은 잘 몰라”
    ‘아디다스-폴 포그바 아시아 투어’ 일환으로 서울 방문
    한국 간판 선수들에 대한 생각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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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06-13 14:58
    김평호 기자(kimrard16@dailian.co.kr)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폴 포그바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아디다스 더베이스 풋살장에서 열린 '폴 포그바-아디다스 아시아투어'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간판 미드필더 폴 포그바가 같은 리그서 활약 중인 손흥민에 대해 “좋은 선수”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포그바는 13일(목) 오후 12시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아디다스 더베이스 서울에서 열린 ‘아디다스-폴 포그바 아시아 투어’ 행사에 참석해 국내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본격 행사에 앞서 진행된 미디어 데이에서 포그바는 “이번에 온 것은 처음이다. 아름다운 도시이고 넓다고 생각한다. 다음에 또 오기를 희망한다”며 처음 방문한 서울에 대한 인상을 전했다.

    특히 토트넘서 활약 중인 손흥민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진행을 맡은 배성재 아나운서가 “흥민손”이라고 언급하자 포그바는 어느 정도 질문을 예상했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끄덕했다.

    그는 손흥민에 대해 “굉장히 좋은 선수다. 한국에서 최고의 선수라 생각한다”며 “장점이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 나도 배울 점이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아쉽게도 현재 U-20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강인(발렌시아)에 대해서는 많이 알지 못했다.

    포그바는 “그에 대해 잘 모른다. 나중에 확인해 보고 싶다”며 “U-20 월드컵 결승전 경기를 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망의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정정용호에 대해서는 “역사적인 우승을 바라보게 된 한국 팀에게 축하를 보낸다”며 “마지막 경기는 플레이 하는 게 아니라 이겨지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특히 포그바 역시도 U-20세 이하 월드컵 우승으로 골든볼을 받은 후 월드클래스 선수로 성장했기 때문에 어린 선수들의 성장세를 주목했다.

    그는 “축구계는 항상 변화하고 있다. 재능 있는 어린선수들이 빨리 데뷔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며 “U-20 월드컵을 통해 데뷔하는 선수들이 많아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포그바는 늦게까지 맨유의 경기를 시청하는 한국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 자리에 온 것은 한 시즌 동안 주신 팬들의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서”라며 “맨유 구단을 한국에 한 번 초청하고 싶다”는 바람을 피력했다.[용산 = 김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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