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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자랑스러워, 퇴장 징계는 미안”


입력 2019.06.19 13:01 수정 2019.06.19 13:01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구단 홈페이지 통해 새 시즌에 임하는 각오 전해

손흥민(토트넘)이 지난 시즌을 되돌아보고 새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 게티이미지 손흥민(토트넘)이 지난 시즌을 되돌아보고 새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 게티이미지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지난 시즌을 되돌아보고 새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손흥민은 19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정말 굉장한 시즌이었다. 믿어지지 않는 순간도 있었고, 실망스러울 때도 있었다”며 토트넘에서의 네 번째 시즌을 돌아봤다.

손흥민은 지난 2018-19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0골을 기록하며 해리 케인에 이어 팀 내 득점 2위에 올랐다.

챔피언스리그서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8강 1,2차전서 3골을 몰아치며 팀의 4강 진출을 견인했고, 결국 박지성에 이어 한국인 선수로는 두 번째로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았다.

손흥민은 “쉽지 않은 일정이었지만 우리는 위대한 결과를 냈다. 리그에서는 4위로 시즌을 마치며 챔피언스리그 결승에도 진출했다”며 “결승에서 패한 것은 실망스럽지만 우리는 충분히 자랑스러워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시즌 최종전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무대를 밟으며 마무리했지만 리그에서의 결말은 다소 좋지 못했다.

손흥민은 지난 5월 본머스전에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고, 이로 인해 오는 8월 열릴 2019-20시즌 개막전인 애스턴 빌라전에 이어 맨체스터 시티전까지 초반 2경기를 뛰지 못한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팀에 미안함을 드러냈다.

그는 “새 경기장에서 치르는 새 시즌의 첫 게임이 기다려진다. 물론 나는 뛰지 못한다”며 “초반 2경기를 결장하게 돼 팀에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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