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은퇴 “최고의 동료는 제라드, 난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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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9년 07월 24일 10:13:40
    토레스 은퇴 “최고의 동료는 제라드, 난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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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06-24 16:49
    김윤일 기자(eunice@dailian.co.kr)
    ▲ 토레스는 최고의 동료로 제라드를 꼽았다. ⓒ 게티이미지

    현역 은퇴를 선언한 페르난도 토레스가 최고의 동료로 리버풀 시절 한솥밥을 먹은 스티븐 제라드를 꼽았다.

    토레스는 2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공식 은퇴 기자회견에서 함께 뛴 선수들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선수에 대해 “나는 늘 제라드라고 말해왔다. 그는 나의 축구를 완성시켜준 선수다. 그와 함께 뛸 때 내 수준이 다른 차원에 도달했다고 생각한다”고 주저없이 말했다.

    이어 “제라드와 함께 뛰었던 3년 반은 대단했다. 지금은 단 1분이라도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상대하기 가장 어려웠던 선수는 존 테리와 카를레스 푸욜이었다. 현재 현역에서 은퇴한 두 선수는 잉글랜드와 첼시, 스페인과 바르셀로나를 대표한 월드클래스 수비수들이었다.

    이에 대해 토레스는 “그동안 세계 최고의 수비수들과 겨뤘는데 테리와 푸욜이 상대하기 어려운 선수들이었다. 그들은 정말 악몽과도 같았다”고 극찬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데뷔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첼시를 거친 토레스는 2012년 첼시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일조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기량이 급격히 하락했고, AC 밀란(임대)을 거쳐 친정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온 뒤 J리그 사간 도스에서 황혼기를 보냈다.[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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