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사우디 왕세자 만나 "양국관계 더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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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9년 07월 24일 10:13:40
    文대통령, 사우디 왕세자 만나 "양국관계 더 도약"
    청와대서 회담 "신산업·국방·민생 협력지평 확대"
    빈 살만 왕세자 "남북 평화 노력 높이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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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06-26 16:01
    이충재 기자(cj5128@empal.com)
    청와대서 회담 "신산업·국방·민생 협력지평 확대"
    빈 살만 왕세자 "남북 평화 노력 높이 평가한다"

    ▲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청와대 양해각서 체결식장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부총리와 악수를 하고 있다.ⓒ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부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의 관계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고, 공동번영과 상생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국과 사우디는 1962년 수교 이래 반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특별한 우호와 상생의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며 "나와 왕세자님의 우정과 신뢰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혁신적 포용국가 정책과 사우디 정부가 추진 중인 '비전 2030'은 공통점이 많다"면서 "한국은 사우디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비전 2030'의 전략적 파트너국으로서 양국은 협력의 지평을 확대시켜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빈 살만 왕세자는 "양국은 오랫동안 이어져 온 형제의 관계"라며 "양국 기업들이 활발한 활동을 통해 부가가치를 서로 창출하는 전략적이고 중요한 협력관계를 구축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변혁 프로그램인 '비전 2030'을 마련했다. 이런 야심찬 계획으로 우리나라를 완벽하게 구조적으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것"이라며 "한국은 일찍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너무나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다. 다시 그런 모습을 반복해 양국관계가 증진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대한민국이 북한과의 대치에 있어서 굉장히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시는 것을 알고 있고, 높이 평가한다"며 "이런 평화와 안보에 대한 가치는 두 성지의 수호자이신 사우디아라비아 살만 국왕님의 리더십에도 부합한다"고 했다.[데일리안 = 이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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