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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여유, 검찰 송치된 날 ‘고급 스파’ 방문


입력 2019.06.27 11:35 수정 2019.06.27 11:35        이한철 기자
가수 승리가 7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날 고급 스파를 방문했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가수 승리가 7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날 고급 스파를 방문했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빅뱅 전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가 25일 서울 강남의 한 고급 스파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은 승리가 총 7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날이다.

26일 ‘디스패치’는 독자 제보를 바탕으로 승리가 이날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고급스파를 찾았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보도에 따르면 제보자는 승리가 스파에서 땀을 빼며 힐링을 즐겼다고 전했다. 제보자는 (승리는) 평온해 보였다“며 ”찜질복을 입고 땀에 흠뻑 젖은 모습이었다“고 했다.

여성 1명, 친구로 보이는 남성 1명이 승리와 동행했으며 남성 1명은 승리가 탈의실에서 나오는 동안 주변을 경계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승리는 형광색 티셔츠를 입고 검은 마스크를 쓴 채 현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승리는 자신의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채 하루도 지나지 않아 체육관에서 운동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25일 승리, 윤모 총경, 유인석 유리홀딩스 전 대표 등 버닝썬 사건과 관련된 40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승리는 성매매 알선, 성매매, 변호사비 횡령, 버닝썬 자금 횡령, 증거인멸교사, 성폭력특별법(카메라 등 이용촬영)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등 총 7개 혐의가 적용됐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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