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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야 투수야?’ 3안타 오타니, 불펜피칭 시작


입력 2019.06.27 17:02 수정 2019.06.27 17:02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내년 시즌 투타 겸업 복귀 시동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투타 겸업 복귀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 게티이미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투타 겸업 복귀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 게티이미지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투타 겸업 복귀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27일(한국시각) “오타니가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처음으로 불펜에서 투구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오타니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 불펜에서 공 43개를 던졌다. 오타니가 마운드 위에서 공을 던진 건 2018년 9월 3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등판 후 297일 만이다.

지난해 10월 2일 오른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은 그는 올해는 타격에만 전념하며 지명타자로 나서고 있다.

하지만 이날 불펜투구를 통해 2020년 투타 겸업 가능성을 알렸다.

한편, 오타니는 이날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3안타 1득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5-1 승리를 견인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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