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비주얼 아이유·상남자 여진구…'호텔 델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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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9년 07월 21일 16:29:42
    역대급 비주얼 아이유·상남자 여진구…'호텔 델루나'
    홍자매 집필·오충환 PD 연출
    '주군의 태양' 초기 기획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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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07-13 09:22
    부수정 기자(sjboo71@dailian.co.kr)
    ▲ 배우 이지은(아이유), 여진구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린 tvN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홍자매 집필·오충환 PD 연출
    '주군의 태양' 초기 기획안


    배우 이지은(아이유), 여진구가 판타지 로맨스 tvN 새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로 만났다.

    드라마는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괴팍한 사장과 함께 호텔을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다.

    호텔 델루나는 서울 시내 한복판에 낡고 오래된 외관을 지닌 호텔로, 떠돌이 영(靈)들에게만 그 화려한 실체를 드러내는 독특한 곳이다.

    귀신이 머물고 가는 호텔이야기는 2013년 작성된 것으로, 홍자매가 집필한 '주군의 태양'의 초기 기획안이다. 이번에는 '닥터스',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오충환 PD가 연출을 맡는다.

    8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린 '호텔 델루나' 제작발표회에서 오 PD는 "'호텔 델루나'는 호러 로맨스"라며 "70분 동안 재밌게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판타지 요소가 많은 드라마라 기술을 활용했는데 볼거리가 많은 작품"이라며 "극에 등장하는 귀신과 관련된 여러 세계관과 서사 등에 신경 썼다. 귀신에게 묘하게 애착을 가질 수 있는 드라마"라고 강조했다.

    캐스팅과 관련해선 "주인공 장만월은 화려하면서도 짠한 인물인데 이지은과 잘 어울려 보였다. 여진구도 캐릭터와 잘 부합한다"며 "여진구 씨와 이지은 씨의 케미가 참 좋아서 촬영하는 내내 행복했다"고 미소 지었다.

    오 감독은 '호텔 델루나'의 관전포인트로 이지은의 '비주얼'을 꼽았다. 그는 "이지은이 진짜 예쁘게 나온다"며 "실물도 예쁘지만 드라마 속에선 정점을 찍었다"고 했다.

    ▲ 배우 이지은(아이유)이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린 tvN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이지은은 큰 죄를 짓고 길고 긴 세월 동안 델루나에 묶인 호텔 사장 장만월을 연기한다.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하고 심술 맞고 변덕이 심하다. 의심과 욕심이 많으며 사치스럽다.

    '나의 아저씨'에서 활약한 그는 "전작을 끝낸 후 밝은 역할을 하고 싶었다"며 "강렬하고, 강인하고 사연이 많은 캐릭터에 끌렸다. 작가님이 '이렇게 강하고 멋있는 캐릭터가 오면 잡아보는 게 어떠냐'는 작가님의 확신에 찬 모습에 반해서 이 작품을 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의 아저씨'가 워낙 호평을 받아서 부담을 느끼긴 했다"며 "이번에 맡은 만월이는 전작 지안이와 전혀 다른 역할이라 매력을 느꼈다. '나의 아저씨'를 기억해 주시는 분이 많아서 만월이를 보면 이질감을 느낄 수도 있을 듯하다. 이런 부분을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려 한다"고 했다.

    캐릭터에 대해선 "만월이는 여러 면모를 갖춘 인물"이라며 "연예인인 나도 여러 평가를 받는데 내가 가진 다양한 모습을 가감 없이 표현하려 한다. 이전에 보여준 색깔을 지키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 종합선물세트 같은, 입체적인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린 tvN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화려한 비주얼에 신경 쓴 그는 "장면마다 새로운 스타일을 보여줘야 했다"며 "제작진, 스타일리스트와 상의하며 비주얼을 연구했다. 보는 즐거움이 많은 수 있게끔 다채로운 스타일을 준비했으니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여진구와 호흡을 묻자 "여진구 씨가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든든했다"며 "처음 만났을 때 진구 씨가 준비를 잘해온 모습에 자극이 됐다. 감독님이 '찬성이(여진구)가 복덩이'라고 했는데 이 말에 동의한다. 진구 씨의 에너지에 기분이 좋아지고 힘이 난다"고 웃었다.

    여진구는 "'왕이 된 남자' 촬영하다 이 드라마 대본을 받아서 급하게 준비했다"며 "이지은 씨가 만월 역에 몰입해서 호흡은 걱정하지 않았다"고 화답했다.

    여진구는 완벽주의자 호텔리어 구찬성 역을 맡았다. 마음이 연약한 인물로 귀신을 무서워하지만 귀신 전용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으로 일하게 된다.

    전작인 '왕이 된 남자'에서 활약한 여진구는 "찬성은 지금까지 맡아 보지 않았던 역할"이라며 "'호텔 델루나'는 캐릭터, 이야기가 모두 궁금한 작품이다. 기분 좋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남성적인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다짐도 했다. 그는 "지금까지는 작품에서 성장하느 캐릭터를 맡았는데, 이번 작품에선 주도적인 역할을 연기한다"고 미소 지었다.

    둘 외에 신정근, 배해선, 강미나, 표지훈 등이 출연한다.

    13일 오후 9시 첫 방송.[데일리안 = 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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