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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할로웨이·쇼터와 외국인 선수 계약


입력 2019.07.12 14:05 수정 2019.07.12 14:05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빅맨 1명에 테크니션 1명 선발로 전력 극대화

새 시즌 다시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게 된 머피 할로웨이. ⓒ KBL 새 시즌 다시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게 된 머피 할로웨이. ⓒ KBL

인천 전자랜드는 2019-20시즌 함께할 외국인 선수로 머피 할로웨이, 섀넌 쇼터와 계약을 최종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할로웨이는 2018-19시즌 인천 전자랜드의 초반 돌풍을 몰고 온 장본인이다. 인천 전자랜드를 높은 승률로 이끌었고 강력한 수비와 공격에서는 파워풀한 골밑 플레이는 물론 어시스트 능력도 우수해 팀 공헌도가 상당히 높은 선수였다.

시즌 중 발등부상으로 재활기간을 거쳐 복귀했으나 100%의 몸 상태가 아닌 상태에서 시즌 초반 보다는 활약이 다소 주춤했다.

이에 할로웨이 본인이 100%의 몸 상태가 아닌 상황에서 경기 참가는 본인의 경력 및 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눈물을 보이며 인천 전자랜드를 떠났다. 당시 선수단은 할로웨이의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며 다시 보자는 말과 함께 진심된 마음으로 그를 떠나보냈다.

다시 만나게 되는 할로웨이와 인천 전자랜드 선수단은 전년도 준우승의 아쉬움을 지우기 위해 2019-20시즌 할로웨이와 함께 새롭게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또 다른 외국인선수는 지난 시즌 울산 현대 모비스 우승의 주역 섀넌 쇼터다.

올해부터 신장 제한은 풀렸으나 전자랜드는 빅맨 2명보다는 빅맨 1명에 테크니션 1명을 선발, 경기 내용에 따라 빅맨과 테크니션의 운영 방법을 달리해 전력을 극대화 하고자 쇼터 를 선발하게 됐다.

구단에서는 쇼터를 정확한 슛과 넓은 시야, 노련한 경기운영 능력 및 수비에서는 파워포워드까지 막아낼 수 있는 선수로 평가했다.

한편, 할로웨이와 쇼터는 8월말 귀국해 국내선수와 선발을 맞출 예정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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