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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식품특허 정보, 8월 중 책자로 발간


입력 2019.07.16 11:00 수정 2019.07.16 09:50        이소희 기자

농식품부, 최신 식품특허 100건 담은 트렌드북 1호 출간…분석보고서 수록

농식품부, 최신 식품특허 100건 담은 트렌드북 1호 출간…분석보고서 수록

농림축산식품부가 미국·유럽·일본 등 식품기술 선진국의 최신 특허 100건을 담은 ‘해외 식품특허 트렌드북’을 발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국내 식품기업의 해외 식품기술 동향 파악과 연구개발(R&D) 전략 수립을 돕기 위한 것으로, 정부혁신을 위한 ‘식품 기술거래이전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식품기업들은 식품개발 및 해외 진출을 위해 해외 식품시장과 기술동향을 파악하는 것이 필수적이지만 인력이나 비용문제 등으로 전문성 있는 해외 식품특허 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해외 식품특허 트렌드북’를 통해 식품기업은 급변하고 있는 해외 식품시장 동향에 대응해 연구개발(R&D) 전략을 용이하게 수립하고, 향후 해외진출과 신제품 개발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외 식품특허 트렌드북’은 해외 신 식품시장 분석, 해외 우수특허에 대한 전문분석․번역 자료, 해외특허제도 및 국내외 특허검색 방법으로 구성돼 있다.

특허 전문가들이 미국·유럽·일본에서 2018년에 출원된 특허 중 기능성 식품 등 12개 분야 우수특허 100건을 선정해 분석․번역한 요약문도 제공된다.

‘해외 식품특허 트렌드북’은 온라인 누리잡지(웹진) 형태로 제공되며, 8월 중 책자로 발간돼 전국의 식품 관련 대학․연구소․기업에 배포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 발간될 트렌드북은 고령친화식품, 가정간편식(HMR), ‘펫푸드’ 분야의 특허와 해외 ‘푸드테크’(Food-Tech) 분야 분석보고서를 수록할 예정이다.

박성우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과장은 “해외 식품특허 트렌드북은 국내 식품기업들의 해외 식품시장 트렌드 파악과 연구개발 전략수립을 위한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라며 “해외 식품특허 정보 제공이 식품기업들의 신제품 개발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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