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규제지 의·금·부 부동산 반사이익…하반기 분양시장도 활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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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9년 12월 07일 13:51:24
    비규제지 의·금·부 부동산 반사이익…하반기 분양시장도 활발 전망
    의정부·김포·부천, 서울 접경지 비규제 효과로 부동산 상승세
    하반기 8,200여 가구 분양…비규제지 효과로 누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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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07-20 06:00
    권이상 기자(kwonsgo@dailian.co.kr)
    의정부·김포·부천, 서울 접경지 비규제 효과로 부동산 상승세
    하반기 8,200여 가구 분양…비규제지 효과로 누릴 전망


    ▲ 경기도의 한 도시 전경. ⓒ게티이미지뱅크

    지난해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던 경기도 의·금·부(의정부·김포·부천)지역이 최근 비규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 8209가구의 새 아파트 공급돼 활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들 지역은 서울과 맞닿아 있는 지역 중 유일하게 정부의 주택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곳이다. 지난해 8월 추가규제로 구리시까지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면서 반사이익을 제대로 받았던 의·금·부 지역이 올해 하반기에도 승승장구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서울 접경지로 꼽히는 지역은 총 9곳으로 의정부, 김포, 부천, 과천, 성남, 고양, 하남, 광명, 구리 등이다. 이 중 의정부, 김포, 부천 등 3곳만 비규제지역으로 정부의 부동산 규제를 받지 않는다.

    실제로 이들 지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부동산 시장이 달아올랐다. 지난해 8.27 부동산 대책 발표로 광명과 하남이 투기과열지구로, 구리시가 조정대상지역에 추가로 편입되면서 서울 접경지역 중 남은 곳인 의정부, 김포, 부천으로 관심이 쏠렸기 때문이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GS건설이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에서 분양한 ‘탑석센트럴자이’는 1순위 평균 41.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은 무려 144.6대 1이었다. 의정부 신규 분양시장 사상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의정부시 가능2구역에서 분양한 ‘더샵 파크에비뉴’도 평균 5.75대 1를 기록하며 1순위에서 모두 마감했다.

    부천도 마찬가지다. 부천시 송내동에서 12월에 분양한 ‘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는 평균 31.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은 64.91대 1이었다. 올해 4월에 분양한 ‘이안 더 부천’도 비브랜드 소규모 단지임에도 평균 7.49대 1를 기록했다. (김포시는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신규 분양 물량이 없음)

    이러한 관심은 실거래가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의하면 지난해 4월 김포시 고촌읍에서 분양된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1단지' 84A타입 분양권은 7월 4억4000만원(9층)에 거래됐다. 이는 최초 분양가인 4억1400만원에서 2600만원 상승한 금액이다.

    지난해 1월 부천시 괴안동에서 분양된 '부천 e편한세상 온수역' 84A타입 분양권은 지난 5월 기준 5억9500만원(9층)에 거래됐다. 최초 분양가인 4억6700만원에서 1억3000만원가량이나 상승한 금액이다.

    지난 2017년 4월 분양된 '부천 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84 타입의 분양권도 같은 달 4억9300만원(4층)에 거래됐는데, 이는 최초 분양가인 4억2600만원에서 6700만원이 상승한 금액이다.

    지난해 11월 의정부시 용현동에서 분양된 '탑석 센트럴자이'의 84A타입 분양권은 7월 4억9100만원(25층)에 거래됐다. 최초 분양가인 4억4300만원에서 1년도 안된 사이에 5000만원 가량이나 상승했다.

    한 업계 전문가는 "서울과 접경지역 중 의정부, 김포, 부천은 아직 비규제지역이다보니 청약, 전매, 대출 등이 수월해 수요자 및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많다"며 "하지만 최근 이들 지역에서도 높은 분양가와 청약경쟁률이 속출하고 있어 계속 비규제지역으로 남을 지는 미지수이며, 계속 강화되고 있는 부동산 정책을 짐작해 봤을 때 지금 구매하는 것이 적기일 수도 있다"고 했다.

    올 하반기에도 의정부, 김포, 부천 등에서 풍성한 분양물량이 예정돼있어 수요자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의정부에서는 2473가구, 김포에서는 1751가구, 부천에서는 3985가구가 나올 예정이다.

    GS건설·두산건설·롯데건설은 오는 8월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 중앙생활권 2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6층 17개 동, 전용면적 39~98㎡ 총 2473가구로 이중 138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1호선 의정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노선이 계획돼 있다. 의정부 중심지에 있어 편의시설, 학군, 교통 등을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은 8월 중 경기 부천시 범박동에서 '일루미스테이트(계수·범박구역 재개발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9층 37개동, 총 3724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39~84㎡의 250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영화관, 대형마트, 국공립어린이집 등이 들어설 계획인 ‘스타필드 시티 부천(2019년 9월 오픈 예정)'을 도보 10분대면 이용할 수 있다.

    (주)한양은 올해 하반기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에서 '한전의정부한양수자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총 1033가구로 구성된다. 인근에 의정부경전철 라인인 송산역이 있어 교통이 편리한 것은 물론 다리목 근린공원, 용현공원 등이 인접해 쾌적한 생활까지 가능하다.

    대림산업은 8월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에 'e편한세상 김포 로얄하임'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8층, 7개 동, 전용면적 66~84㎡, 총 574가구로 구성된다. 전 가구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롯데건설•신동아건설은 올해 하반기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에서 '캐슬&파밀리에시티 3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총 538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다. 근린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고 도보로 2분 거리에 초등학교가 신설예정이다.

    (주)신일은 올해 하반기 경기도 부천시 소사동에서 로열연립 재건축 사업을 통해 '부천 소사동 해피트리'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125가구 중 54가구가 일반 분양되며, 전용면적 49~59㎡로 구성될 예정이다.[데일리안 = 권이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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