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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과 女배우들…'산촌편'도 터질까


입력 2019.08.09 07:58 수정 2019.08.09 08:00        김명신 기자

농촌 어촌 이은 새로운 시리즈

신선한 조합+초심으로 기대UP

농촌 어촌 이은 새로운 시리즈
신선한 조합+초심으로 기대UP

농촌, 어촌에 이어 이번에는 산촌이다. tvN '삼시세끼 산촌편'으로 복귀한 나영석 PD는 ‘초심’까지 언급할 정도로 각별한 시즌을 예고했다. ⓒ tvN 농촌, 어촌에 이어 이번에는 산촌이다. tvN '삼시세끼 산촌편'으로 복귀한 나영석 PD는 ‘초심’까지 언급할 정도로 각별한 시즌을 예고했다. ⓒ tvN

이번에도 나영석의 매직은 통할까. 매번 새롭고 신선한 접근으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나영석 PD가 이번에는 여배우들과 의기투합하고 나섰다. 특히 기존 예능 프로그램에서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라인업으로, 새로운 케미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농촌, 어촌에 이어 이번에는 산촌이다. tvN '삼시세끼 산촌편'으로 복귀한 나영석 PD는 ‘초심’까지 언급할 정도로 각별한 시즌을 예고했다.

8일 서울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삼시세끼 산촌편' 제작발표회에서 나영석 PD는 “새로운 장소, 인물과 작업해보고 싶었다”는 한 문장의 말로 이번 시즌이 기존과 분명한 차별점이 있음을 짐작케 했다.

'삼시세끼' 시리즈는 지난 2014년 정선편을 시작으로 어촌편, 고창편, 바다목장편 등 총 7시즌을 선보였으며 ‘자급자족 끼니 해결 프로젝트’라는 신선한 접근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이번 산촌편 역시 시즌1과 같은 컨셉트로,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것이다.

특히 시리즈 최초로 여성 출연진으로 라인업해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나영석 PD는 "농촌이랑 어촌을 했으니 산촌을 론칭하게 됐다“면서 ”함께 작업했던 이서진, 유해진이 염정아 언급을 참 많이 했다. 새로운 장소, 인물과 하고 싶었는데 그렇게 염정아를 떠올리게 됐다“고 전했다. 염정아를 중심으로 자연스레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윤세아, 박소담 라인업을 구성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여성 고정 출연진들만 있지만 설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나영석 PD는 “큰 차별점은 없다. 그러나 그들만의 특징이 있다”고 언급해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나PD의 의도와는 다르게 펼쳐지는 점들도 있고, 요리에 대해 좌중우돌하는 세 여배우의 실제 모습 역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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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시즌과 확 달라진 점이라기 보다 기존의 중요한 테마인 ‘음식+여행’을 중심으로 ‘다른 지점’은 있다는 것이 나영석 PD의 전언이다. 나영석 PD는 “요즘 세상이 어지러운데 조금 못해도 미운 맛에, 자연스러운 맛에 보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나영석 PD의 무한한 신뢰를 얻고 있는 염정아는 "나 PD의 예능을 좋아하고 거의 다 봤다. 흔쾌히 응할 수 있었다“면서 ”같이 일하게 돼서 좋고 예쁜 동생들과 함께해서 더 좋았다"고 전했다.

윤세아 역시 “내 인생의 복덩어리다. 염정아와 함께하게 돼서 설렘이 있었고 기대됐다"면서 ”태어나는 가장 열심히 살았다. 한 끼를 먹기 위한 과정을 통해 고마움과 소중함, 힐링도 됐다“고 고마워했다. 박소담도 "어려서부터 할머니 때문에 강원도 생활이 익숙하다. 좋은 기억으로 오래오래 남아있었기 때문에 강하게 끌렸다"면서 ”즉흥적으로 하는 새로운 요리, 자연에 있는 걸 바로바로 캐치해 만드는 재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삼시세끼 산촌편'은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이 청량한 여름 강원도 정선으로 떠나 세 끼를 스스로 해결하는 모습을 그린 야외 버라이어티다. 산을 배경으로 자급자족 유기농 라이프를 선보이는 과정에서 보여 줄 이들의 서툰(?) 모습에 벌써부터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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