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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日 수출규제 피해기업 지원, DHC 혐한 방송 파문···트럼프 “김정은, 한미훈련 이후 협상 원해”


입력 2019.08.11 16:55 수정 2019.08.11 16:56        스팟뉴스팀

▲日 수출규제 피해기업에 지방세 감면 등 총력 지원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손잡고 일본 수출규제 조치로 피해를 입는 기업들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선다.

행안부는 지난 3일 개최한 '비상 외교·경제 상황 지방대책 회의'에 이어 일본의 일방적인 수출규제 조치에 대해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는 적극적인 대응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일본인이 한글통일"…日 DHC 혐한·역사왜곡 방송 파문

한국에도 진출한 일본 유명 화장품업체 DHC가 자회사인 'DHC텔레비전'을 통해 한국을 비하하고 역사를 왜곡하는 방송을 내보내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10일 JTBC 뉴스 프로그램 '뉴스룸' 보도에 따르면 인터넷 기반 일본 'DHC텔레비전'에서 내보내는 한 정치 프로그램은 출연자 발언을 통해 "한국은 원래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니까 일본은 그냥 조용히 두고 봐야지"라고 한국의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폄하했다.

▲트럼프 “김정은, 한미훈련 끝나자마자 협상 재개 원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자신에게 보낸 친서를 통해 한미연합 군사훈련이 종료되는 대로 협상 재개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10일(현지시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에서 “김정은은 친서에서 한미 연합 훈련이 끝나자마자 만나고 싶고 협상을 재개하고 싶다고 매우 친절하게 말했다”고 친서 내용을 소개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9일 기자들에게 김 위원장으로부터 전날 3쪽짜리 ‘아름다운 친서’를 받았다고 공개한 바 있다.

▲北억류 김동철 목사 "날 돕던 북한인 6명 처형돼"

지난해 5월 북한 억류에서 풀려난 한국계 미국인 김동철(65) 목사가 당시 자신이 겪었던 강제노역과 고문 등에 대한 경험담을 털어놨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김 목사는 자신을 도와줬던 북한 인사들 6명은 처형됐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한미 정보당국을 위해 스파이활동을 했다고 밝힌바 있다.

▲北외무성 "한미훈련 해명 전엔 남북간 접촉 어려워"

북한이 한미 연합지휘소훈련 첫날인 11일 외무성 국장 명의 담화를 통해 훈련을 중단하거나 이에 대해 해명하기 전에는 남북 사이 접촉이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외무성 권정근 미국 담당 국장은 이날 담화를 통해 “이따위 군사연습을 아예 걷어치우든지 군사연습을 한 데 대하여 하다못해 그럴싸한 변명이나 해명이라도 성의껏 하기 전에는 북남 사이의 접촉 자체가 어렵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中, 10월 하순 일왕 즉위식에 왕치산 부주석 파견

왕치산(王岐山) 중국 국가부주석이 오는 10월 하순쯤 열리는 나루히토 일왕 즉위 의식에 참석한다.

요미우리 신문은 왕 부주석의 10월 일본 방문 일정이 조정 중이라고 양국 소식통을 인용해 1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이 시진핑 국가주석의 내년 봄 일본 국빈 방문에 앞서 고위급 상호 왕래를 활발히 해 대일 관계를 중시하는 모습을 보여주려는 의도라고 풀이했다.

▲현대경제연 “한국 잠재성장률 2.5%···2026년 1%대 하락”

한국 경제의 잠재성장률이 오는 2026년 이후 1%대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1일 ‘잠재성장률 하락의 원인과 제고 방안’ 보고서에서 국내 경제의 잠재성장률은 2.5%(2016~2020년)로 추정됐다고 밝혔다. 향후 노동 생산성이 저하되고 자본 투입 기여도 역시 낮아지면서 잠재성장률은 2021~2025년에는 2% 초반, 이후에는 1%대로 하락할 것으로 추정했다.

▲'인천 붉은 수돗물' 피해주민들 집단소송 예고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 피해지역 주민들이 인천시의 수질 정상화 발표와 보상계획에 반발하며 집단소송에 나선다.

인천 서구 수돗물 정상화 민·관 대책위원회 주민대책위는 11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적수 사태 이후 민·관의 노력으로 안정화된 건 사실"이라면서도 "수질 정상화라는 표현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전 남편 살해' 고유정, 12일 첫 재판 출석

전 남편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는 고유정(36)이 12일 처음 법정에 선다. 법원은 사회적으로 관심이 큰 재판인 만큼 질서 유지를 위해 방청권을 선착순으로 배부하기로 했다.

제주지법 형사2부(부장 정봉기)는 12일 오전 10시 201호 법정에서 고유정에 대한 첫 정식 공판을 연다.

▲10호 태풍 ‘크로사’ 15일 일본 관통···16일 동해안 영향

제10호 태풍 ‘크로사’가 일본 서부를 강타해 동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기상청은 크로사가 이날 오전 9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1290km 해상에서 서쪽 방향으로 14km/h(시속)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크로사는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중심기압이 970hPa(헥토파스칼), 최대 풍속이 시속 126㎞(초속 35m에 달한다. 강풍 반경은 42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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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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