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쉬움 씻어다오’ 이강인·정우영 출격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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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9년 09월 18일 19:00:46
    ‘손흥민 아쉬움 씻어다오’ 이강인·정우영 출격 대기
    손흥민, 징계로 맨시티와 2라운드 결장
    한국 축구 기대주 이강인·정우영 활약 여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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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08-17 07:21
    김평호 기자(kimrard16@dailian.co.kr)
    ▲ 발렌시아에 남아 주전 경쟁을 이어나가게 된 이강인. ⓒ 게티이미지

    한국 축구의 미래이자 희망 이강인(18·발렌시아)과 정우영(20·프라이부르크)이 축구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안고 새 시즌에 돌입한다.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각) 유럽 빅리그 중 가장 먼저 개막전에 돌입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시작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독일 분데스리가도 17일 오전 일제히 2019-20시즌에 들어간다.

    아쉽게도 지난 시즌 유럽파 중 가장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던 손흥민(토트넘)은 징계로 인해 2라운드까지 나서지 못하게 됐다. 토트넘은 오는 18일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와의 빅매치를 앞두고 있지만 손흥민이 해당 경기까지 징계가 적용돼 국내 축구 팬들의 아쉬움은 크다.

    그 대신 이번 주말은 젊은 피들의 활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장 먼저 관심을 모으는 선수는 ‘골든보이’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올해 5월 국제축구연맹(FIFA) U-20 폴란드 월드컵에서 정정용호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2골 4도움을 기록, 한국 남자 선수로는 역대 처음으로 FIFA 주관대회 골든볼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1월 발렌시아 1군으로 정식 등록했지만 출전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던 이강인은 U-20 월드컵을 통해 자신의 주가를 높였다.

    새 시즌을 앞두고는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를 비롯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반테 등도 이강인에 러브콜을 보냈지만, 결국은 팀을 옮기지 못하고 발렌시아에 남아 도전을 이어나가게 됐다.

    그나마 월드컵을 통해 이강인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던 발렌시아가 프리시즌을 통해 꾸준한 출전 기회를 부여하면서 내심 개막전 출전 가능성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의 기대주였던 정우영은 1군 경기 출전을 위해 지난 시즌을 마치고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했다. ⓒ 게티이미지

    스페인에 이강인이 있다면 독일에는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자리하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의 기대주였던 정우영은 1군 경기 출전을 위해 지난 시즌을 마치고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했다.

    그는 프라이부르크 입단 이후 치른 3차례 연습경기에 모두 출전해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2골 1도움)를 쌓으면서 주전 경쟁에서 한 발 앞서 나갔다. 여기에 프랑스리그서 프라이부르크로 팀을 옮긴 권창훈과 일으킬 시너지 효과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 축구의 기대주 이강인과 정우영은 지난 5월 정정용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출 기회를 놓쳤다. 당시 정우영은 소속팀의 반대로 U-20 월드컵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한국 축구의 기대주로 평가 받고 있는 두 선수는 향후 성인대표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출 기회가 많다. 물론 성인대표팀의 부름을 받기 위해서는 올 시즌 소속팀에서의 활약이 필수다.

    이제 새 시즌의 출발점에 설 두 선수의 활약 여부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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