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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야구 한일전 패배, 결승 격돌 가능성 유효


입력 2019.08.22 07:47 수정 2019.08.22 11:40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월드시리즈 인터내셔널 준결승서 일본에 2-7 패

멕시코-퀴라소전 승자 꺾으면 일본과 결승서 재회

리틀야구 대표팀이 한일전에서 역전패했다. ⓒ 한국리틀야구연맹 리틀야구 대표팀이 한일전에서 역전패했다. ⓒ 한국리틀야구연맹

5년 만의 세계 정상을 꿈꾸는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이 일본에 패했다.

12세 이하 대전·세종·충남 선발팀으로 구성된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윌리암스포트 라마데 스타디움서 열린 ‘제73회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인터내셔널’ 준결승에서 일본에 2-7로 졌다.

1회전서 베네수엘라를 10-3 완파한 뒤 2회전에서 퀴라소를 4-0으로 누르고 올라온 한국은 일본을 맞이해서 고전했다.

한일전에서 홈런 외 득점을 뽑지 못했다.

1회초 나진원의 선두타자 홈런으로 선취점을 얻은 한국은 1회말 무사 1,2루 위기에서 2타점 역전 2루타를 허용했다.

2회초 정기범의 솔로 홈런으로 2-2 동점을 만든 한국은 3회말 1사 1,2루에서 다시 2타점 역전 2루타를 내주며 2-4로 끌려갔다. 이후 4,5회 연달아 실점하면서 스코어가 벌어졌다.

일본은 지난 2010년부터 리틀야구 월드시리즈에서 다섯 차례 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모든 것이 끝난 것은 아니다. 한국은 멕시코-퀴라소전 승자와 준결승(패자부활전)을 벌이는데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일본과 다시 인터내셔널 결승에서 격돌한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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