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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감독 “스포츠 외교 위해 힘 다하겠다”


입력 2019.09.06 14:13 수정 2019.09.06 14:14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한국과 라오스 정상 내외와 기념 사진을 찍은 이만수 전 감독. ⓒ 헐크 파운데이션 한국과 라오스 정상 내외와 기념 사진을 찍은 이만수 전 감독. ⓒ 헐크 파운데이션

이만수 전 SK 감독이자 라오스 야구협회 부회장이 스포츠 외교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만수 부회장은 5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 대통령궁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한국과 동남아시아 외교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현재 라오스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분냥 보라치트 대통령의 국빈만찬에 초대 받았다.

이만수 부회장은 이 자리서 "프로야구 현장에서 물러난 뒤 야구를 통해 꿈과 희망을 주겠다는 일념으로 라오스에 야구를 전파했다"며 "앞으로 한국 야구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야구 전파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만수 부회장은 지난 2014년 KBO리그 SK 사령탑에서 물러난 뒤 야구 전파를 위해 라오스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고 야구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만수 부회장은 야구 불모지인 라오스에서 라오 브라더스 팀을 직접 만들어 야구 전파에 나섰고, 공로를 인정받아 라오스 야구협회 부회장 자리에 올랐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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