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은 9일(이하 한국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의 아르차빌 호텔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나서 승리를 자신했다.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11시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년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1차전을 벌인다.
벤투 감독은 이 자리에서 “아시아 예선은 장거리 이동과 시차를 극복해야 하는 어려움이 따른다”고 말문을 연 뒤 “우리 선수들에게 매번 최선의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코칭스태프의 몫이다. 우리가 쉽게 승점 3을 얻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그렇지만은 않다. 절대 쉬운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방심을 경계했다.
경기 스코어를 예상하는 질문에 “투르크메니스탄보다 1골 더 넣겠다”고 자신한 벤투 감독은 “첫 경기가 중요하다. 준비를 잘해서 최선의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 어떤 전술을 쓸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우리가 해왔단 틀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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