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말하는 5G 오해와 진실…5G 전파는 인체에 유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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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9년 09월 23일 15:06:06
    KT가 말하는 5G 오해와 진실…5G 전파는 인체에 유해하다?
    5G 뉴스레터 ‘매거진5’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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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09-11 08:53
    김은경 기자(ek@dailian.co.kr)
    ▲ ⓒ게티이미지뱅크

    5G 뉴스레터 ‘매거진5’ 발행

    KT가 11일 5세대 이동통신(5G)에 대한 고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5G 뉴스레터 ‘매거진5’를 발행하고 5G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문답 형태로 풀어서 소개했다.

    ▲5G와 LTE 네트워크 병합 방식이 5G만 사용하는 것보다 속도가 빠르다.

    - 이론적으로는 주파수 자원의 양에 비례해 전송속도는 빨라진다. 하지만 롱텀에볼루션(LTE) 상용망에서 LTE 가입자당 전송속도가 높지 않아 병합 효율이 높지 않고, 병합하는 경우 5G 단말기가 LTE 네트워크를 사용함으로 인해 기존 LTE 가입자의 전송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

    KT는 LTE+5G 병합전송과 5G 단독전송을 다양한 상황에서 시뮬레이션 한 결과, LTE+5G 병합전송의 속도향상 효과가 크지 않고, 5G 단독전송이 더욱 안정적인 속도를 낸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이미 포화상태인 LTE 주파수 대역을 사용해 병합전송을 제공하는 방식은 신규 5G 주파수 대역인 3.5GHz 100MHz 대역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이 아니다.

    ▲5G를 쓰면 LTE보다 배터리 소모가 빠르다.

    - 5G 네트워크를 벗어날 경우 LTE에 접속해 데이터를 전송해야 하므로 LTE 대비 배터리 소모가 더 빠른 편이다. 다만, KT는 LTE에서 상용화했던 배터리절감기술(C-DRX)을 5G에도 적용해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하고 있다.

    ▲ 5G와 5G+LTE 병합방식 차이.ⓒKT

    ▲5G C-DRX를 쓰면 발열이 줄어든다.

    - 맞다. C-DRX(Connected mode Discontinuous Reception)는 네트워크 기술을 통해 배터리 사용시간을 극대화 하는 기술이다. 데이터 전송 중에 스마트폰을 주기적으로 저전력 모드로 전환시켜 배터리 사용량을 줄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네트워크 환경에서는 데이터 이용 중에 스마트폰 모뎀과 통신사 기지국 간 통신이 끊김 없이 지속됐다면, C-DRX 환경에서는 데이터 송수신 주기를 최적으로 줄여 배터리 소모량을 줄일 수 있다. 즉, C-DRX 기술을 적용하면 데이터 전송 중에 스마트폰을 주기적으로 저전력 모드로 전환시키기 때문에 배터리소모량과 함께 단말기의 발열도 줄어들게 하는 효과가 있다.

    ▲5G가 LTE보다 20배 빨라지기 위해서는 28GHz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

    - 그렇다. 흔히 5G 이론적 속도가 LTE 대비 20배 빠르다고 말하는 배경에는 초고주파 대역인 28GHz가 있다. 현재 5G의 핵심 주파수 대역은 3.5GHz이지만 초고주파수대역인 28GHz 대역이 상용화되면 훨씬 더 빠른 통신이 가능해진다. 즉, 5G 꿈의 속도인 20Gbps에 근접하려면 28GHz 대역은 필수다. 특히 28GHz 대역은 강남역 등 인파가 집중되는 곳을 효율적으로 커버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GHz 대역 기지국을 2021년까지 1만5000대 설치하는 것을 최소 구축 목표로 잡고 있다.

    ▲해변에 기지국을 설치하면 5G 전파가 육지에서보다 더 멀리 간다.

    - 일반적으로 무선 전파는 해안에서 바다 표면에 반사돼 지상보다 멀리 전송되는 효과가 있다. 현재 5G 3.5GHz 장비는 특정 사용자와 기지국 간 무선 채널 변화에 적응하여 전송 거리를 넓히는 기술, 빔포밍(Beamforming)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육지보다 바다에서 전파가 더 멀리 간다고 단정해 말하기는 어렵다. 이에 대한 기술 검증이 필요하다.

    ▲5G 전파는 다른 통신 전파보다 인체에 유해하다.

    - 결론부터 말하면 그렇지 않다. 5G는 기존 통신보다 고주파를 사용하기 때문에 기지국 수량이 필연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다. 이에 5G 전파에 대한 유해성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세계보건기구(WHO),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등 국내외 공인 기관에서 5G를 비롯한 통신 전자파의 인체 유해성에 대해 ‘전자파가 인체에 유해하다고 할 수 없다’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한 바 있다.

    ▲5G 단말기로 통화하면 음성통화도 5G 네트워크를 이용해 통화한다.

    - 현재는 5G 단말기도 VoLTE(LTE망을 이용한 음성통화)를 통해 음성통화를 하는 방식이다. 5G 음성통화(VoNR·5G망을 이용한 음성통화) 서비스 도입 후에는 5G 네트워크를 이용한 음성통화가 가능해진다. 단, VoNR을 지원하는 신규 단말에 한해 가능하다. 참고로 국제표준기구 3GPP는 이동통신세대별로 브랜드 이름을 정의하는데, 4G의 경우 LTE, 5G의 경우 NR(New Radio)다.

    ▲ 5G NSA 전송방식 과정.ⓒKT

    ▲28GHz 대역을 쓸 경우, 기지국 앞에 사람이 지나가면 통신이 단절된다.

    - 5G 통신 기술의 특징 중 하나는 다중 안테나를 사용한 빔포밍 기술이다. 빔포밍 기술을 통해 이론적으로 더 많은 안테나를 집적할수록 전송거리가 늘어나게 된다. 안테나 집적도 향상으로 사람 등 장애물이 있더라도 전파 투과율을 높일 수 있다. 더불어 구축 초기부터 28GHz 네트워크를 촘촘하게 구성해 평균 무선 신호세기를 높이면, 장애물을 투과할 수 있는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실내에서도 5G네트워크를 쓸 수 있는 시기는 올해 말이다.

    - 일반적으로 건물 내부에서 5G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 이에 KT는 대형 건물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실내 커버리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6월부터 공항, KTX 역사, 대형쇼핑몰을 시작으로 인빌딩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5G WiNG(트래픽 및 커버리지 분석 솔루션)을 통해 고객이 많이 모이는 핀 포인트 지역에 5G 망을 촘촘히 집어넣을 계획이다. 올해 말에는 고객들께서 이마트, 하이마트 등 쇼핑몰에서도 5G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5G 요금제에 가입하면 해외에서도 데이터로밍이 무료다.


    - KT 5G 요금제 슈퍼플랜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데이터로밍 혜택이 무료로 적용되고 있다. 물론 아직 해외의 모든 국가들이 5G를 상용화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해외에서 5G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현재는 LTE 또는 3G로 데이터 통신을 이용할 수 있다.

    ▲5G 로밍 서비스는 올해 말 이용 가능하다.


    - 연내 이용할 수 있다. KT는 지난 5월 중국차이나모바일과 세계 최초로 5G 로밍 시연에 성공했다. 차이나모바일과의 시연에서는 5G NSA(Non-standalone) 기술방식 기반의 5G로밍 연동 기술이 활용됐다. 중국 차이나모바일 5G 시범 네트워크를 통해 KT의 5G 가입자 전용서비스인 ‘e스포츠라이브’를 끊김 없이 시청했다. 올해 내 5G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며,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국가의 통신사업자들과 협의해 빠른 시일 내 5G 로밍 상용을 할 계획이다.[데일리안 =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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