잰슨 승리투수·마에다 세이브 ‘뒤바뀐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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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9년 10월 17일 22:03:17
    잰슨 승리투수·마에다 세이브 ‘뒤바뀐 운명’
    메츠 원정서 3-2 극적인 역전승
    부진한 잰슨. 8회 마운드 올라 승리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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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09-16 14:31
    김평호 기자(kimrard16@dailian.co.kr)
    ▲ 시즌 2호 세이브를 기록한 마에다. ⓒ 게티이미지

    류현진의 소속팀 LA 다저스의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이 승리투수가 되고 선발 투수 마에다 겐타가 세이브를 챙기는 다소 기묘한 상황이 연출됐다.

    다저스는 16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3-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다저스는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메츠 원정서 위닝시리즈를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이날 다저스 타선은 메츠 선발투수 잭 휠러의 호투에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면서 7회말까지 1-2로 밀렸다가 8회초 공격에서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자 로버츠 감독은 마무리 투수 잰슨을 9회말이 아닌 8회말 마운드에 올렸다.

    잰슨은 1이닝을 무안타 1탈삼진으로 깔끔하게 막아내고 마운드를 애덤 콜라렉에게 넘겼다. 다저스가 9회초 1점을 더 뽑으며 역전에 성공하자 로버츠 감독은 콜라렉에게 아웃 카운트 1개만 잡게 한 뒤 일본인 투수 마에다에게 마무리 역할을 맡겼다.

    마에다는 2사 후 카노에 볼넷을 허용했지만 대타 패닉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올 시즌 2호 세이브를 기록했다. 통산 5호 세이브. 동점 상황에서 1이닝을 깔끔하게 틀어 막은 잰슨이 승리투수가 됐다.

    올 시즌 내내 부동의 마무리 투수 잰슨의 부진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다저스의 마에다 마무리 카드가 앞으로도 계속될지 두고 볼 일이다.[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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