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이후 달라진 주식시장…주가 상승 더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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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휴 이후 달라진 주식시장…주가 상승 더 갈까
    국내기업의 실적추정치 하향조정 진정흐름속 주가 반등 주목
    내달 초 재개되는 미중 무역협상이 증시 반등의 최대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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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09-21 06:00
    이미경 기자(esit917@dailian.co.kr)
    국내기업의 실적추정치 하향조정 진정흐름속 주가 반등 주목
    내달 초 재개되는 미중 무역협상이 증시 반등의 최대 분수령


    ▲ 추석연휴가 끝난후부터 본격적인 반등모멘텀이 시작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이 솔솔 제기되고 있지만 확실한 반등국면은 아니라는 분석이다.ⓒ게티이미지뱅크

    추석연휴가 끝난후부터 본격적인 반등모멘텀이 시작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이 솔솔 제기되고 있지만 확실한 반등국면은 아니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내달 초부터 재개되는 미중무역 협상이 향후 증시흐름의 최대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1.17포인트(0.54%) 오른 2091.52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계는 각각 445억원 1816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지수는 이달 5일 2000선에 진입한 후 10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추세적 상승이나 강세장 진입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중간 경제전망'에서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2.4%포인트에서 2.1%로 하향조정했다.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0.7%포인트나 하향조정됐다. 여전히 기업 실적부진도 부담요인이라는 분석이다.

    그럼에도 최근 대외적 이슈가 반등모멘텀으로 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럽중앙은행(ECB)은 당초 예상보다 파격적인 통화완화 정책을 단행했다. 예금금리를 기존 -0.4%에서 -0.5%로 인하했고, 오는 11월부터 월간 200억 유로 규모의 순자산을 매입하는 양적완화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중국 인민은행도 지준율 인하로 유동성 공급에 나섰고, 미국 연준도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이러한 국제정세 분위기속에서 증시가 반등흐름을 보였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국내기업의 실적추정치 하향조정이 진정된 것은 당분간 주가에 청신호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국내기업들의 3분기 당기순이익 추정치가 1.4% 반등했고 반도체 업종에 대한 실적개선 기대감도 높다"며 "실적하향이 마무리 국면이라는 점과 정책기대감을 감안할때 내달초부터 재개되는 미중무역 협상까지는 반등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데일리안 = 이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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