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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타파 위기경보 '관심→경계' 격상…중대본 비상 2단계 가동


입력 2019.09.21 12:21 수정 2019.09.21 13:19        스팟뉴스팀
북상 중인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권이 확대되면서 풍수해 위기경보 단계가 격상됐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북상 중인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권이 확대되면서 풍수해 위기경보 단계가 격상됐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북상 중인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권이 확대되면서 풍수해 위기경보 단계가 격상됐다.

행정안전부는 태풍 ‘타파’의 영향에 대비해 21일 오전 11시부터 풍수해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2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타파’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직·간접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날 오전 진영 장관 주재로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태풍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바람과 함께 많은 비를 동반한 이번 태풍 특성을 고려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처 사항이 논의됐다.

행안부는 해안가 등의 안전관리와 위험 상황 시 인명구조를 위한 관계기관의 대책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각 지자체에는 과거 유사 태풍 때 발생한 도심지 침수·하천범람·정전 등이 재발하지 않게 대비책을 차질 없이 시행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집중호우 시 붕괴 위험이 큰 석축·옹벽·급경사지 등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했으며 풍랑에 취약한 수산물 양식시설에서는 정전 피해가 없도록 비상발전장비 등을 사전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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