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탐방] “로또라니 안보고도 청약”…‘역삼 센트럴 IPARK’ 견본주택 개관

실시간 뉴스
    최종편집시간 : 2019년 10월 21일 21:14:42
    [분양탐방] “로또라니 안보고도 청약”…‘역삼 센트럴 IPARK’ 견본주택 개관
    당첨되면 4억~6억원 시세 차익 기대
    “래미안 라클래시와 비슷한 경쟁률 예상돼”
    기사본문
    등록 : 2019-09-27 13:52
    원나래 기자(wiing1@dailian.co.kr)
    ▲ ‘역삼 센트럴 IPARK’ 견본주택 개관 첫날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도를 둘러보고 있다.ⓒ데일리안 원나래기자

    “생각보다 견본주택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지는 않았다. 일반물량이 많이 나오지 않는데다 당첨만 되면 수 억 원대의 차익이 예상되니 굳이 견본주택에 와서 보기보다는 ‘우선 인터넷 청약을 넣어보고 당첨만 되면 좋겠다’라는 생각의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27일 오전 11시 방문한 강남구 삼성역 인근의 아이파크 갤러리. 이전에 이곳에서 분양했던 인기 청약단지라면 견본주택 개관 첫날 당연히 보이던 삼성역까지의 긴 줄은 이날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역삼 센트럴 IPARK’는 이전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로또 아파트’라고 견본주택에 방문한 사람들은 입을 모아 말했다. 수요자 사이에선 이미 ‘로또 청약’이란 수식어가 붙었지만, 직접 견본주택에 와서 유니트를 둘러보고 청약상담을 받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유니트와 상관없이 우선 넣고 당첨을 기대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는 것이다.

    현재 인근인 강남구 대치동에 거주중인 40대 주무 김모씨는 “(분양가가) 부담되는 건 사실이지만, 강남인 데다 분양가상한제도 앞두고 있으니 일단 분양이 나올 때 청약을 해야죠. 인근의 아파트 시세 보다 저렴하니까 주변에서도 견본주택을 안 오고 청약을 우선 넣어보겠다는 사람도 많아요”라고 말했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개나리4차 아파트’ 부지 일대는 강남 한복판에 위치한 역삼 브랜드타운으로, ‘테헤란로 IPARK’, ‘역삼자이’ 등을 비롯해 7000여가구의 브랜드 아파트가 모여 있다. 이 중 ‘역삼 센트럴 IPARK’는 브랜드타운에서 마지막 분양하는 새 아파트로 강남 수요층들의 관심이 분양 전부터 높았다.

    특히 인근 시세 대비 적게는 4억원에서 최고 6억원 이상 차익이 기대되면서 현금을 가진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4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역삼 센트럴 IPARK’는 지하 3층~지상 35층 5개동으로 전체 499가구 중 13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84㎡A 101가구, 84㎡B 27가구, 115㎡B 4가구, 125㎡A 3가구, 125㎡B 3가구 등이다.

    이에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4750만원으로 84㎡A 15억1500만~16억5000만원, 84㎡B 15억3900만~16억6700만원, 115㎡B 20억6600만~21억7500만원, 125㎡A 21억8000만~22억4200만원, 125㎡B 22억8700만~23억3500만원이다.

    실제로 인근 개나리6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역삼자이’ 전용면적 84㎡(28층)가 지난달 20억7500만원에 실거래된 점을 감안하면 ‘역삼 센트럴 IPARK’의 같은 면적 분양가가 적게는 4억800만원에서 최대 5억6000만원이 싼 셈이다.

    분양 관계자는 “현재 인근의 아파트 시세와 비교하면 인근 30평대 아파트 구입 가격으로 지금 분양하고 있는 ‘역삼 센트럴 IPARK’의 40평대를 구입할 수 있다고 이해하면 된다”며 “견본주택에 방문하는 수요자 이외에도 문의 전화가 많은 만큼 청약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평균 분양가격이 동일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래미안 라클래시’도 분양 전부터 로또 아파트로 주목 받았으며 115대 1이라는 높은 평균 청약경쟁률로 모두 1순위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다음 달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분양하는 강남권 아파트인 ‘역삼 센트럴 IPARK’ 역시 비슷한 경쟁률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데일리안 = 원나래 기자]
    ⓒ (주)데일리안 - 무단전재, 변형, 무단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