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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유시민 '알릴레오' 논란에 조사위 구성


입력 2019.10.10 08:57 수정 2019.10.10 09:09        부수정 기자
KBS는 조국 법무부 장관 부인인 정경심 교수의 자산관리를 맡은 한국투자증권 프라이빗뱅커(PB) 김경록 차장과의 인터뷰 논란에 대해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9일 밝혔다.유시민 '알릴레오' 방송 캡처 KBS는 조국 법무부 장관 부인인 정경심 교수의 자산관리를 맡은 한국투자증권 프라이빗뱅커(PB) 김경록 차장과의 인터뷰 논란에 대해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9일 밝혔다.유시민 '알릴레오' 방송 캡처

KBS는 조국 법무부 장관 부인인 정경심 교수의 자산관리를 맡은 한국투자증권 프라이빗뱅커(PB) 김경록 차장과의 인터뷰 논란에 대해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10일 KBS와 인터뷰한 김 차장은 유 이사장의 '알릴레오'에서 자신의 인터뷰가 검찰에 유출됐다는 의혹을 8일 제기했다.

KBS는 김 차장의 인터뷰를 인터뷰 다음 날 바로 보도했으며, 인터뷰 내용을 검찰에 유출한 적 없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유시민이 또 반박하면서 논란이 계속됐다.

시청자 위원과 언론학자 등 외부 인사가 포함될 조사위는 최근 의혹이 제기된 조 장관·검찰 관련 취재와 보도 과정에 대한 조사를 전방위적으로 벌일 예정이다. KBS는 최대한 이른 시일 내 그 결과를 공표하겠다고 밝혔다.

KBS는 진상조사가 이뤄지는 동안 '조국 장관 및 검찰 관련 보도를 위한 특별취재팀'을 구성해 관련 취재와 보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KBS는 "특별취재팀은 통합뉴스룸 국장 직속으로 법조, 정치, 경제, 탐사 등 분야별 담당 기자들을 망라해 구성해, 국민의 알 권리와 진실에 기반한 취재와 보도를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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