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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까불이 등장? 공효진 모습 포착


입력 2019.10.10 17:35 수정 2019.10.10 17:35        부수정 기자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이 두려움에 떠는 듯 눈을 질끈 감은 모습이 포착됐다.ⓒ팬엔터테인먼트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이 두려움에 떠는 듯 눈을 질끈 감은 모습이 포착됐다.ⓒ팬엔터테인먼트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이 두려움에 떠는 듯 눈을 질끈 감은 모습이 포착됐다.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지난 방송에서는 "까불지 말라고 했지. 그때부터 지금까지 내가 너를 매일 보고 있다"라는 소름 끼치는 까불이의 메시지를 발견한 용식(강하늘)과 메시지를 발견하기 1초 전인 동백(공효진)이 엔딩을 장식했다.

용식의 끊임없는 응원과 지지로 이제 막 맹수의 본능을 깨운 동백. 매번 세상의 시선 앞에 움츠러들어 시원한 일갈 한번 못해본 동백이 처음으로"“앞으로 까불지 마세요"라며 사이다도 날렸다.

이전의 소심했던 동백이 아닌 "옛날의 동백인 죽었어요"라고 선언한 것. 이에 게장 골목 사람들은 "어제 보니께 동백이 걔, 애가 좀 변하는 거 같어", "동백이가 야무진 구석이 있어"라며 동백의 새로운 면모에 감탄했다.

10일 공개된 스틸에선 동백이 두 눈을 질끈 감고 있다. 어두운 길목을 지나가고 있는 동백은 주변을 살피며 두려움을 이기고자 두 주먹까지 불끈 쥐었다.

CCTV를 설치한 지 하루도 안 됐는데 사각지대를 정확히 간파하여 메시지를 남긴 까불이. 이에 "확실하게 아는 놈이라고요"라는 용식의 말대로 까불이가 면식범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에 동백은 "필구야 우리 이사 갈래? 그냥 엄마가 널 좀 더 안전하게 키우고 싶어서"라는 생각에까지 이르렀다. 또한 "자꾸만 소름 끼쳐요"라는 동백 뒤로 나타나는 누군가를 보고 놀라는 모습까지 포착됐다.

결국 "나 이제 그만 센척할래요"라고 선언하고 마는 동백이 이대로 주저앉을지, 이사까지 고려하는 그녀가 용식과의 썸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10일 오후 10시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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