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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잠수함·LNG선 등 ‘수주 대박’…1조5600억원 규모

  • [데일리안] 입력 2019.10.11 11:33
  • 수정 2019.10.11 11:34
  • 김희정 기자

장보고-III 2차 잠수함 건조사업 계약 체결

미주지역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2척 수주

장보고-III 2차 잠수함 건조사업 계약 체결
미주지역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2척 수주


대우조선해양이 건조중인 대한민국 최초 3000톤급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장보고-III 1차사업 1번함) 진수식 모습. ⓒ대우조선해양대우조선해양이 건조중인 대한민국 최초 3000톤급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장보고-III 1차사업 1번함) 진수식 모습.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대한민국 해군의 최신예 잠수함과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등 1조5600억원 상당의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방위사업청과 3000톤급 잠수함 장보고-III 2차사업 선도함의 설계 및 건조사업을 1조1130억원에 계약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날 미주지역 선주로부터 LNG 운반선 2척도 수주했다. 이날 수주한 잠수함 포함 선박 3척의 총 계약금액은 약 1조5600억원에 달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2년 약 1조7000억원 규모의 장보고-III 1차 사업을 수주해 현재 2척의 잠수함을 건조 중에 있다. 2016년에는 이번에 수주한 잠수함의 기본설계 사업을 수주해 지난해 말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2차 사업은 다양한 안보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해군 핵심전력인 최신예 3000톤급 잠수함을 독자 기술로 건조하는 사업으로, 1차사업보다 수중작전능력과 무장능력이 한 단계 더 발전된 잠수함을 건조한다는 것에서 그 의미가 크다.

특히, 1차 사업 대비 축전지 체계를 개선해 수중작전 지속능력과 고속기동 지속시간이 늘어났다. 이와 함께 주요 장비에 대한 국산화 연구개발을 추진해오고 있어, 이번 2차 사업은 국산화율이 80% 이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 LNG 운반선이다. 대우조선해양이 자랑하는 천연가스 추진엔진(ME-GI)과 완전재액화시스템 FRS이 탑재돼 기존 LNG 운반선 대비 연료효율은 30%가량 높아지고, 오염물질 배출량은 30%이상 낮출 수 있는 친환경선박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잠수함 수주는 대우조선해양의 잠수함 건조능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됐고, LNG운반선의 경우는 엔진‧재기화장치 등 LNG와 관련된 다양한 기술적 옵션을 제공해 선주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켜줬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LNG 운반선 9척, VLCC 7척, 잠수함 4척 등 총 20척 약 42억7000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하며 올해 목표 83억7000달러의 약 51%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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