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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영 PD 조작 인정, 아이즈원 컴백 '빨간불'


입력 2019.11.07 08:58 수정 2019.11.07 09:58        부수정 기자

SBS 8 뉴스 "안 PD '프듀48·X101' 조작 인정"

11월 첫 정규 앨범 '블룸아이즈' 앞두고 악재

안준영 PD 조작 인정, 아이즈원 컴백 어쩌나

투표 조작 의혹으로 구속된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의 안준영 PD가 '프로듀스' 3, 4의 순위 조작 혐의를 인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투표 조작 의혹으로 구속된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의 안준영 PD가 '프로듀스' 3, 4의 순위 조작 혐의를 인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투표 조작 의혹으로 구속된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의 안준영 PD가 '프로듀스' 3, 4의 순위 조작 혐의를 인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SBS는 안 PD가 '프로듀스X101'과 '프로듀스48'에 대한 결과 조작 혐의를 시인했다고 6일 보도했다.

당시 해당 프로그램으로 탄생한 그룹은 걸그룹 엑스원과 아이즈원이다. 2016년과 2017년 방송된 '프로듀스101' 시즌1과 시즌2에 대한 조작 혐의는 부인했다고 SBS는 전했다.

안 PD가 구속됨에 따라 아이즈원과 엑스원의 활동에는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온라인상에는 조작을 통해 합격한 멤버가 누구인지 추측하는 글이 넘쳐난다.

특히 11일 컴백을 앞둔 아이즈원은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아이즈원은 이번 컴백을 통해 데뷔 후 첫 정규앨범 '블룸아이즈 (BLOOM*IZ)'를 발매한다.

컴백날 쇼케이스를 개최하는 아이즈원은 활동 기간 조작 논란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에서는 해체하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네이버 아이디 lb****는 "아이즈원도 조작이면 해체하는 게 좋지 않나"라고 했고, gk****는 "조작된 그룹이 무슨 염치로 대중 앞에 나오느냐"고 꼬집었다.

t****는 "당장 해체는 아니더라도 컴백 연기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ki****는 "해체는 너무 가혹하다"고 했다.

nu****는 "떨어진 사람들도, 붙은 사람들도 다 불쌍하다"고 했다.

한편 경찰은 안 PD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연예 기획사들로부터 강남 일대 유흥업소에서 한 번에 수백만원씩 40차례 넘게 접대를 받았으며 전체 접대 액수가 1억원을 상회한다고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프로듀스101' 시리즈를 제외한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의 순위 조작 여부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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