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회삿돈으로 보모 고용' 시몬스 대표, 배임 혐의 송치


입력 2019.11.09 11:56 수정 2019.11.09 11:59        스팟뉴스팀

경찰이 회삿돈으로 보모를 고용하고 개인 가구를 구매했다는 의혹을 받은 침대브랜드 대표에 대해 범죄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고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안정호(48) 시몬스 대표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안 대표는 필리핀 국적 여성 2명을 딸의 보모로 고용하고 그 비용을 회사 자금으로 대납한 혐의와 자신의 집에 들여놓을 가구를 사들이는 데 회삿돈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가 이같은 방식으로 사용한 회사 자금은 1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 대표는 경찰 수사가 시작되기 전에 배임 혐의를 받은 금액을 대부분 회사에 돌려줬고 수사 진행 과정에서 잔액까지 모두 변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