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올림픽’ 멕시코·일본 묻고 더블로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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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9년 12월 06일 22:04:10
    ‘결승+올림픽’ 멕시코·일본 묻고 더블로 가나
    일본, 멕시코 잡으면서 한국에 유리한 구도
    전승 거두면 슈퍼라운드 1위로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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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11-14 07:15
    김윤일 기자(eunice@dailian.co.kr)
    ▲ 프리미어12 순위 다툼은 혼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슈퍼라운드 결승까지 예정된 됴코돔 전경).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일본 야구가 멕시코를 잡으면서 전날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일본은 13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멕시코와의 3차전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3승 1패가 된 일본은 멕시코와 함께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승자승 원칙까지 적용할 경우 일본이 1위, 멕시코가 2위가 된다.

    일본은 선발로 나선 이마나가 쇼타가 6이닝 1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여기에 타선에서는 사카모토 하야토(5타수 3안타 1타점), 스즈키 세이야(4타수 2안타 1타점)의 방망이가 폭발했다.

    이 경기로 이번 슈퍼라운드는 전승팀이 없어졌고 혼전 양상으로 접어드는 모양새다.

    이번 슈퍼라운드는 14일 모든 팀이 휴식을 취한 뒤 15일부터 최종 순위 가리기에 돌입한다. 한국과 대만이 2경기를 남겨둔 상황이며 1경기만을 남겨둔 나머지 4개팀은 이제 피 말리는 최종전을 벌여야 한다.

    일단 나란히 1승 3패 부진에 빠진 5위 호주와 6위 미국은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하지만 3~4위전 진출의 희망이 남아있어 최종전에서도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한국은 남은 2경기(멕시코, 일본)를 모두 잡게 되면 자력으로 슈퍼라운드 1위가 가능하며 결승 진출은 물론 올림픽 출전권까지 얻게 된다.

    문제는 패했을 경우다. 만약 한국이 2패 부진에만 빠지지 않는다면 결승행을 바라볼 수 있다. 1패했을 경우 조 1위 확보는 어려우나 1승을 안겨준 상대와의 승자승에서 앞서 2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변수는 대만이다. 대만이 잔여 경기(미국, 호주)를 모두 잡게 된다면 한국과 동률을 이루는데 멕시코 또는 일본과 승자승에서 얽혀있어 TQB를 따져야 하는 초접전이 발생할 수 있다.

    ▲ 대만전 패배는 한국 향후 일정에 변수가 될 수 있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한편, 한국 대표팀의 결승 및 올림픽 진출 경우의 수는 다음과 같다.

    슈퍼라운드 한국대표팀 경우의 수

    1) 멕시코, 일본전 전승(한국 4승 1패)
    - 1위로 결승 진출, 2위 일본과 결승전(올림픽 출전권 확보)
    - 대만은 전승(3승 2패) 거둬도 승자승(멕시코 패, 일본 패)에서 밀려 결승행 좌절


    2) 멕시코전 승, 일본전 패(한국 3승 2패)
    - 일본(4승 1패) 1위로 결승행
    2-1)대만 전승 시 한국-멕시코와 3승 2패 동률, 승자승 맞물리며 TQB 따져야
    2-2)대만 전승 못하면 한국이 멕시코 제치고 2위로 결승행(올림픽 출전권 확보)


    3) 멕시코전 패, 일본전 승(한국 3승 2패)
    - 멕시코(4승 1패) 1위로 결승행
    3-1)대만 전승 시 한국-일본과 3승 2패 동률, 승자승 맞물리며 TQB 따져야
    3-2)대만 전승 못하면 한국이 일본 제치고 2위로 결승행(올림픽 출전권 확보)


    4) 멕시코전 패, 일본전 패(한국 2승 3패)
    - 일본과 멕시코(이상 4승 1패)가 결승 진출
    - 3~4위전 결과(대만 또는 호주)에 따라 올림픽 출전권 타진[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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