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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에 유화책 펼치는데...김정은, '마이웨이 군사행보'

  • [데일리안] 입력 2019.11.18 11:50
  • 수정 2019.11.18 12:56
  • 최현욱 기자

美, 北에 연일 대화 촉구 메시지

北, 인권결의안 트집 잡으며 군사행보

美, 北에 연일 대화 촉구 메시지
北, 인권결의안 트집 잡으며 군사행보


<@IMG1>
미국이 북한을 향해 연일 유화책을 내놓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 협상의 마지노선으로 제시한 연말이 다가오는 가운데 이들을 대화로 이끌기 위한 포석이라는 평가다. 다만 김 위원장이 독자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실제 대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의문점이 남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 트위터를 통해 "나는 당신(김 위원장)이 있어야 할 곳에 데려다 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며 "당신은 빨리 행동해야 하며 합의를 이뤄야 한다. 곧 보자"라고 언급했다. 연내 북미정상회담 개최의 가능성을 시사하며 김 위원장의 태세 전환을 촉구한 것이다.

미국은 앞서 이번 달 예정됐던 한미연합공중훈련을 연기하기도 했다.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은 이 같은 사실을 발표하며 "북한은 연습과 훈련, 그리고 시험을 행하는 결정에 있어 이에 상응하는 성의를 보여주기 바란다"라며 "우리는 북한이 조건이나 주저 없이 협상 테이블로 다시 돌아오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정경두 국방장관 또한 "한미 양국군은 한반도 내 항구적인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외교적인 노력을 계속해서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계속해서 강경 행보를 이어가, 대화의 물꼬를 트기까지는 우여곡절이 이어질 전망이다.

북한 기관지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 위원장의 군부대 시찰 사실을 보도하며 "김 위원장은 인민군 장병들이 싸움준비와 전투력강화에 계속 큰 힘을 넣어 주체혁명위업을 총대로 굳건히 담보해 가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했다"라며 "훈련혁명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일으켜 최강의 자주적 존엄과 국력을 만방에 떨치며 김정은 시대의 번영을 무적의 군사력으로 굳건히 담보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북한은 지난 15일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이 채택된 것을 꼬집어 반발에 나섰다. 이들은 외무성 대변인 명의의 담화를 통해 "반북 인권 소동의 배후에 미국이 있다"라며 "미국이 북한의 제도를 무너뜨리려는 허황한 꿈을 여전히 버리지 않고, 우리를 고립 압살하기 위한 적대시정책에 여전히 집착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 마주앉을 의욕이 없다"고 발언했다.

나경원 "우리 안보 환경이 북한 정권 시계에 맞춰 돌아가"
손학규 "北, 우리에게 훈련 중단 요구하며 공개 훈련"


<@IMG2>
정치권도 진전 없는 북한의 태도에 우려를 표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미 연합공중훈련의 연기 소식에 또 철렁했다"라며 "왜 우리 안보 환경이 북한 정권의 시계에 맞춰 돌아가야 하는 것인지 참으로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도 "한미가 연합훈련을 연기하며 북미대화의 재개를 위한 정치적 결정임을 분명히 했는데, 북한은 우리에게 훈련 중단을 요구하며 (자신들은) 군사훈련을 공개적으로 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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