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가 뛴다-123] 서명석-궈밍쩡 유안타증권 대표, 위기서 더 빛난 '찰떡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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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O가 뛴다-123] 서명석-궈밍쩡 유안타증권 대표, 위기서 더 빛난 '찰떡 리더십'
    동양사태 수습후 유안타증권 경영 안정궤도 진입에 기여
    해외 비즈니스 사업에 적극 진출, IB업무서 가시적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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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11-27 06:00
    이미경 기자(esit917@dailian.co.kr)
    동양사태 수습후 유안타증권 경영 안정궤도 진입에 기여
    해외 비즈니스 사업에 적극 진출, IB업무서 가시적 성과


    ▲ 서명석·궈밍쩡 유안타증권 공동대표.ⓒ데일리안

    유안타증권이 서명석·궈밍쩡 공동대표의 리더십을 발판 삼아 재도약을 위한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서명석 대표는 2013년 동양사태 이후 비상에 걸린 동양증권(유안타증권의 전신)을 수습하고 대만 유안타그룹에 인수합병된 후 경영상황이 안정궤도에 진입하도록 기여했다면, 올해 새로 부임한 궈밍쩡 공동 대표는 유안타그룹의 자원을 활용해 동아시아 중화권 지역 진출을 위한 해외비즈니스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안타그룹에 인수된 유안타증권이 5년 만에 탄탄한 내실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나간 배경에는 두 대표의 찰떡 리더십이 빛을 발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당시 동양그룹 계열사들의 잇단 파산으로 인해 쑥대밭이었던 동양증권이 유안타증권으로 편입되고 경영정상화를 이루기까지 서 대표는 지난 6년의 기간동안 동분서주했다. 내년 3월말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지만 그간의 공을 인정받아 연임 가능성은 매우 높은 편이다.

    서 대표는 전신인 동양증권으로 첫 입사를 해서 지난 20여년건 지점 프라이빗 뱅커와 오랜 애널리스트 경력을 통해 33년간 시장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했다. 리서치센터장과 경영기획본부장, 동양파워 발전사업추진본부장 등 경영 및 사업수완을 두루 발휘해 최고경영자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그는 "2016년 12월 1일은 입사한지 꼭 30년된 날인데 , 이날 30년간 지내온 증권업계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리서치센터장 시절부터 주식시장은 장기적으로 결국 성장할 수 밖에 없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서 대표는 리서치센터장 시절부터 금융투자업계에서 대표적인 낙관론자로 정평이 나있다.

    궈밍쩡 대표도 올해 들어 유안타증권에 합류하면서 글로벌 비즈니스 산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수 있도록 분위기 마련에 나섰다. 그는 유안타파이낸스홀딩스 기업금융 총괄 임원으로 있다가 유안타증권 아시아 파이낸스 서비스 이사, 유안타증권의 대만 전무를 역임하다가 공동대표에 올랐다.

    그는 "한국 유안타증권은 대만 유안타그룹의 주요 거점으로 해외 네트워크 중 비중이 가장 크기 때문에 그룹내에서도 중요한 거점"이라며 "또 유안타증권은 동아시아 중화권 지역 대부분에 진출해있는 아시아 특화 증권사로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두 대표의 리더십이 특히 빛을 발했던 것은 각자 맡은 대표직을 충실히 하면서 호흡을 맞췄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차별화된 금융상품과 서비스, 자산관리(WM) 업무를 통해 기존 한국 유안타증권의 지위와 자원을 토대로 유안타 본사와 대만, 홍콩,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가 하나로 묶여 아태 지역의 우수한 프라임 브로커(Prime Broker)로서 자리매김했다.

    무엇보다 공동대표 체제에서 큰 성과를 낸 것은 실적 부문이다. 2014년 유안타증권으로 사명을 바꾼 후 올해 1분기 IB부문 실적은 당기순이익 기준 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나 성장했다. 올 상반기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대한 리스크관리 차원에서 심사기준이 강화됐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우량 사업장 딜 발굴을 통해 전년 못지 않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올해 IB부문 실적은 꾸준히 내고 있으며, 3분기는 IB 역량 강화와 전통적인 딜 외에 다양한 딜 수행으로 순영업수익 기준 164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대비 45%가 증가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IB사업부문의 사업 목표에 있어 부동산PF를 포함한 구조화금융 부문의 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70% 이상이며, 특히 부동산PF 딜에 대한 꾸준한 대표주관 및 투자 실적을 창출할 계획이다. 지난 6월에는 대체투자금융팀을 신설, 글로벌 상업은행, 투자은행, 자산운용가, 브로커 등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해외오피스, 물류센터, 호텔 등 대체투자 영역의 상당한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데일리안 = 이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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