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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베트남 여성 지원 ‘아름다운 교실’ 수료식


입력 2019.11.27 14:47 수정 2019.11.27 14:51        이도영 기자

저소득층 여성들에 취업지원 교육 프로그램 제공

2015년부터 올해까지 500여명 교육 수료

26일 베트남 하노이 하이즈엉성 야우꼬우 연회장에서 열린 ‘2019 베트남-아름다운 교실’ 수료식에서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이 교육생들에게 수료증서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나항공 26일 베트남 하노이 하이즈엉성 야우꼬우 연회장에서 열린 ‘2019 베트남-아름다운 교실’ 수료식에서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이 교육생들에게 수료증서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나항공
저소득층 여성들에 취업지원 교육 프로그램 제공
2015년부터 올해까지 500여명 교육 수료


아시아나항공이 취업지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 여성들의 사회 진출 돕기에 나섰다.

아시아나항공은 베트남 하노이 하이즈엉성 야우꼬우 연회장에서 ‘2019 베트남-아름다운 교실’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베트남-아름다운 교실은 아시아나항공이 베트남 저소득층 여성들의 사회 진출을 지원하고자 한국국제협력단(KOICA) 및 비영리단체 굿피플과 함께 운영하는 취업지원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날 진행된 행사에는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과 르엉반꺼우 하이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성장, 정우진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 총영사, 김진오 KOICA 베트남 사무소 소장, 경욱현 굿피플 부회장 등이 참석해 수료증 수여 및 학업우수자를 포상했다.

5회째를 맞이한 올해에는 총 72명의 교육생들이 과정을 이수했으며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총 500여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이들 수료생들은 6월부터 11월까지 하노이 하이즈엉성 대학에서 ▲한국어·영어·컴퓨터·회계 등 취업과 연계되는 커리큘럼 과정을 학습하고 아시아나항공 현직 승무원과 공항서비스직 사내 강사로부터 ▲서비스 기초 ▲비즈니스 매너 ▲이미지메이킹 등에 관한 실무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을 중심으로 취업에 나설 예정이다. 실제로 지난 4년간 208명의 여성이 베트남 내 한국기업·보건소·초등학교·대형마트 등의 사무직으로 입사했다.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베트남-아름다운 교실 외에도 ▲베트남 사랑의 집짓기 활동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의 협력을 통한 베트남 영유아 보육지원 사업 등 베트남 현지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이도영 기자 (ld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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