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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노쇼 호날두' 혼내 달라 요청에 “연락처 알아야..”


입력 2019.11.29 09:36 수정 2019.11.29 09:37        스팟뉴스팀
박지성이 옛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노쇼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자료사진) ⓒ SBS 박지성이 옛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노쇼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자료사진) ⓒ SBS

박지성이 옛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노쇼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지성은 지난 27일 SBS 모바일24 '배거슨 라이브 ㅅㅅㅅ'에 출연해 소문난 절친 배성재 SBS 아나운서, 박문성 해설위원과 2시간 여 동안 솔직 담백한 대화를 주고받았다.

이날 화두는 단연 호날두였다.

지난 7월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팀 K리그 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서 최소 45분 이상 출전을 예고했던 호날두는 끝내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만원 관중들의 원성을 샀다.

그는 경기는 물론 컨디션 조절을 이유로 팬 사인회에도 나서지 않는 등 계약을 파기하며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그러자 시청자들은 박지성을 향해 호날두를 혼내달라는 요청이 빗발쳤다.

이에 박지성은 “연락처를 알아야 가서 혼내든지 하지. 하하”라며 웃으며 “제가 가서 다시 데려올 수도 없고”라고 말했다. 또 친분이 깊은 패트릭 에브라를 언급하며 “에브라에게 (연락처를) 물어봐야하나”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박지성은 박문성 해설위원이 “리오넬 메시와 호날두 중 누구냐”라고 묻자 “답이 나와 있는 것 아니냐”라고 반문했다.

“그 일이 있기 전까지는 동료 가산점이 있지 않았냐”고 배성재 아나운서가 묻자 “이제 그 가산점을 없앨 것“이라며 메시의 손을 들어줬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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