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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우크라이나와 6.5조원 규모 구제금융 합의


입력 2019.12.08 12:01 수정 2019.12.08 12:01        스팟뉴스팀

국제통화기금(IMF)이 우크라이나에 55억달러(약 6조5000억원) 구제금융을 제공하기로 실무선에서 합의했다.

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IMF 스태프와 (우크라이나) 당국이 새롭게 3년짜리 40억특별인출권(SDR) 제공 계획을 뒷받침하는 프로그램에 합의한 것을 알리게 돼 기쁘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IMF의 40억특별인출권은 55억달러에 해당한다. 이번 실무 합의는 IMF 집행이사회의 승인 절차를 남겨뒀다.

구제금융 제공은 선결 과제 이행에 따라 조건부로 집행될 것이라고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설명했다.

그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한 후 이러한 내용을 발표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젤렌스키) 대통령과 나는 우크라이나의 경제적 성공이 결정적으로 법치 강화, 사법정의 증진, 경제 기득권 축소 등에 달려있다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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